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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현대인의 고독" (최영철)
처음에는 산을 좋아하는 사람과 바다를 좋아하는 사람을 각각 모이라고 했지요.
"당신네들은 바다를 좋아하니 나가시오."

다음에는 뚱뚱한 여자를 좋아하는 사람과 날씬한 여자를 좋아하는 사람을 각각 모이라고 했습니다.
"당신네들은 뚱뚱한 여자를 좋아하니 나가시오."

다음에는 노랑색을 좋아하는 사람과 파란색을 좋아하는 사람을 갈랐지요.
"당신네들은 파란색을 좋아하니 나가시오."

다음은 왼팔이 오른팔보다 짧은 사람은 이쪽으로 모이라고 했지요.
"당신네들은 오른팔이 짧으니 나가시오"

다음, 다음 , 다음.........

"그런데 왜 이렇게 외로운가?"
혼자 무인도에 남은 그 사람은 한숨을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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