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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툰드라에서 인디언 레저베이션으로... (최영철)
🧑 정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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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1-09 13:4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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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9
훈풍은커녕 한풍이 휘몰아치는 가는 겨울의 마지막 몸부림이 조지가의 저택을 얼게 만드는가 보다.
그러니 설한풍이 연일 몰아치는 코사크 크렘린궁의 위세가 남부의 승전 장군보다 역사가 깊다는 뜻일게다. 안 그런가 친구!
나의 머리는 새로 산 체코풍의 모자 덕분에 양호하게 보호되고 있음을 심히 깊은 우려에 차있는 우리 동기들에게 뜨거운 가슴을 가지고 알린다.
한국에 있을 때의 덥다 못해 뜨겁던 머리가 여기로 온 후 냉랭해지다 못해 얼음이 박힐 뻔하고 그로 인해 뜨거운 열정보다 차가운 이성이 발달해버렸지 뭐냐!
나는 요즘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
현진이가 계속 남부군을 재결성하며 종규의 한국으로부터 공수된 소주를 안주 삼아 모종의 섬씽을 메이킹하듯이 나도 러시아의 청년들을 교육하며 그들을 통해 위기에 처한 지구를 구하려는 재작년 모스크바 영화제의 금상 작품을 재현해보는 작업에 돌입했다.
정확하게 말하면 보조를 하려 한다.
한바탕 남부군과의 재격돌을 준비하고 있다고 볼 수 있지만 최고급 기밀사항이라 현진이의 옆구리 쿡쿡 작전에 말려들지 않고 있을 뿐이다.
모든 세상 역사의 뒤에는 여자가 도사리고 있다는 진리를 남부군 사령관은 알고 있는 것 같지만 나의 제자 육성책의 일환과 동시에 화려한 남부의 파티를 재현해보고 싶은 생각도 있긴 있다.
하지만 남부군 사령관과의 일전을 준비하는 중 갑자기 북부군의 공장군한테서 새로운 도전의 깃발을 보았다.
공장군은 자기의 사관학교 후배인 강장군을 동원하여 이 무서운 세계대전에 뛰어들려 하고 있는 것이다. 역사로 보면 남부군의 대패로 끝나지만 지금은 역사도 마음대로 바꾸는 시대이니 결말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바로 이때 조용히 때를 기다리는 서부군의 사령관이 있었으니...
이름하여 이종규.
서부군의 총책이며 동서 양진영의 대전 끝에는 서부군의 인해전술이 가장 특효일 거라는 느긋한 표정을 짓고 있는 것이다.
그렇지만 하루도 빠짐없이 게시판을 들여다보며 이 전쟁이 어디로 확산될 것인가를 매일 점검하고 있다는 소식을 나의 머리 위에 달린 안테나가 분석 점검하여 보고하고 있다.
크렘린궁의 훌륭한 코사크 기병대장은 이 기회에 한국식 검도를 수련하여 목베기, 얼굴 찌르기, 허리 베기 등을 연마하여 한국에 있을 때의 쌍절곤 무공을 재수련하려 하였으나, 미트로를 두 번 갈아타며 트람바이를 타고 어디서 튀어나올지 모르는 스킨헤드들의 쌍칼작전에 대한 대비와 두 시간여를 폐타이어를 베야 하는 고된 무공 수련의 길로 인해 곤륜산 입성을 포기하려 하고 있다.
대신 우리의 아지트 나무로 된 바닥 위에서 심기일전. 요가풍의 몸풀기로 심호흡과 함께 부자 되는 내공법 중 최고 수준 수련인 걸레권법을 연일 연마하고 있는 중이다.
걸레에 기를 불어넣어 혼신의 힘을 기울여 방바닥을 닦으면 어느덧 땀과 함께 내공이 향상됨을 느낀다.
이 권법의 창시자인 역삼거사 넘이 자기의 고유 특허를 해외로 유출했다고 육갑술을 동원한 걸레장풍의 살기를 느끼지만 할 수 없다. 다들 부자가 되어야 한다는 나의 신조에는 변함이 없다.
조만간 닥칠 남부군과의 일전을 기대하며...
그러니 설한풍이 연일 몰아치는 코사크 크렘린궁의 위세가 남부의 승전 장군보다 역사가 깊다는 뜻일게다. 안 그런가 친구!
나의 머리는 새로 산 체코풍의 모자 덕분에 양호하게 보호되고 있음을 심히 깊은 우려에 차있는 우리 동기들에게 뜨거운 가슴을 가지고 알린다.
한국에 있을 때의 덥다 못해 뜨겁던 머리가 여기로 온 후 냉랭해지다 못해 얼음이 박힐 뻔하고 그로 인해 뜨거운 열정보다 차가운 이성이 발달해버렸지 뭐냐!
나는 요즘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
현진이가 계속 남부군을 재결성하며 종규의 한국으로부터 공수된 소주를 안주 삼아 모종의 섬씽을 메이킹하듯이 나도 러시아의 청년들을 교육하며 그들을 통해 위기에 처한 지구를 구하려는 재작년 모스크바 영화제의 금상 작품을 재현해보는 작업에 돌입했다.
정확하게 말하면 보조를 하려 한다.
한바탕 남부군과의 재격돌을 준비하고 있다고 볼 수 있지만 최고급 기밀사항이라 현진이의 옆구리 쿡쿡 작전에 말려들지 않고 있을 뿐이다.
모든 세상 역사의 뒤에는 여자가 도사리고 있다는 진리를 남부군 사령관은 알고 있는 것 같지만 나의 제자 육성책의 일환과 동시에 화려한 남부의 파티를 재현해보고 싶은 생각도 있긴 있다.
하지만 남부군 사령관과의 일전을 준비하는 중 갑자기 북부군의 공장군한테서 새로운 도전의 깃발을 보았다.
공장군은 자기의 사관학교 후배인 강장군을 동원하여 이 무서운 세계대전에 뛰어들려 하고 있는 것이다. 역사로 보면 남부군의 대패로 끝나지만 지금은 역사도 마음대로 바꾸는 시대이니 결말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바로 이때 조용히 때를 기다리는 서부군의 사령관이 있었으니...
이름하여 이종규.
서부군의 총책이며 동서 양진영의 대전 끝에는 서부군의 인해전술이 가장 특효일 거라는 느긋한 표정을 짓고 있는 것이다.
그렇지만 하루도 빠짐없이 게시판을 들여다보며 이 전쟁이 어디로 확산될 것인가를 매일 점검하고 있다는 소식을 나의 머리 위에 달린 안테나가 분석 점검하여 보고하고 있다.
크렘린궁의 훌륭한 코사크 기병대장은 이 기회에 한국식 검도를 수련하여 목베기, 얼굴 찌르기, 허리 베기 등을 연마하여 한국에 있을 때의 쌍절곤 무공을 재수련하려 하였으나, 미트로를 두 번 갈아타며 트람바이를 타고 어디서 튀어나올지 모르는 스킨헤드들의 쌍칼작전에 대한 대비와 두 시간여를 폐타이어를 베야 하는 고된 무공 수련의 길로 인해 곤륜산 입성을 포기하려 하고 있다.
대신 우리의 아지트 나무로 된 바닥 위에서 심기일전. 요가풍의 몸풀기로 심호흡과 함께 부자 되는 내공법 중 최고 수준 수련인 걸레권법을 연일 연마하고 있는 중이다.
걸레에 기를 불어넣어 혼신의 힘을 기울여 방바닥을 닦으면 어느덧 땀과 함께 내공이 향상됨을 느낀다.
이 권법의 창시자인 역삼거사 넘이 자기의 고유 특허를 해외로 유출했다고 육갑술을 동원한 걸레장풍의 살기를 느끼지만 할 수 없다. 다들 부자가 되어야 한다는 나의 신조에는 변함이 없다.
조만간 닥칠 남부군과의 일전을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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