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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푸통과 부통이 만났을 때... (최영철)
승환이가 아침마다 노통과 인사한다고 폼을 잡았었는데,
나는 푸통과 인사를 한다.
워싱턴의 현진이는 부통과 인사를 하려면 조금 더 백악관 가까이 가야할텐데...
-크렘린궁 옆에서-

현진이가 나를 격동케 하려고 메일을 보냈는데 확 공개해 버리련다.
그리고 전화 좀 해주라. 요사이 궁해서리...
7-095-291-05-13, 핸폰 8-915-242-7626

영철아,

가물은 몸매에 찬 바람을 안고사니 애로사항이 많을 것 같다. 모스크바로 떠나기전에 진작
몸무게를 늘리지 그랬냐? 추울 때 추울지라도 눈덥힌 크레믈린 궁을 바라보며 "라라"를 그리다보면 따뜻한 조끼를 입지않아도 추위를 잊을 것 으로 생각한다.

러시아에서의 하루 일과가 무슨일인지? "부자되는 법"을 강의하며 하루해를 넘기는 듯하기도한데. 수강료가 많지 않으면 주 무기인 "Lesson"이 있기에 걱정이 되지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Viena에는 언제쯤 갈 예정인지? 미국에는 언제쯤 올 계획인지? 점쟁이도 고객의 생년월일 정도는 알아야 점을 봐 주지? 여건이 허락된다면 Moscow / Vienna 사진을 찍어 그 곳의 모양새를 알지 못하는 나같은 촌놈에게 시청각 교육을 시켜주라. Luray 동굴 사진 같은 것 말고.

이 곳 Maryland에 최근 근사한 "Strathmore"라고하는 Music Hall( www.strathmore.org )이
새로이 Open되었다. Washington Post의 기사 내용을 보면 Washington , DC에 있는 Kennedy Center보다 나은 곳이라한다. 이 쪽의 예술의 전당이 될 야심찬 곳이다. 알송 달송한 뜻이 있다면 Web Site를 "Click"하여 문을 두드려 보는 것이 어떨지? 한번 일람하기 바란다.

"한강" 물고기 맛보다 "Shenando 강" 의 것이 좋은 것 같고 이 강보다는 "대서양" 고기 맛이 좋게느껴진다. 미물은 선택의 여지없이 그저 그 곳에서 그렇게 살아야하는 것이 순리이지만 하나님의 "영"을 받은 유일한 존재인 인간은 "큰물"을 마다하지않는 것이 근본적으로 타고난 생리이자 창조주의 뜻인 것으로 믿는다. 넓은 화폭 어디서 부터 시작하여 어느 지점에서 그림을 마감하는 가는 나의 선택이 아닌 창조주의 계획에 따르는 것임을 믿는다.

도전하는 자에게 응전의 능력을 키워주시고
환난이 곧 축복의 시작이라는 말씀을 주시는 하나님은
Moscow의 추위가 봄이 멀지 않았음을 우리에게 예고하고 계신다.

며칠전 기러기 아빠 남 광우
신규 이민자 조 종용
이민 10년차 신 홍순
이민 8년차 문 대규
IMF 도사 이 종규
그리고 나
모두 6명의 동기가 모였었다.

단골 메뉴에 곁들여 "영철이의 최근 움직임"이 신선한 안주가 되었었다.
본 메일로 동기들의 안부를 전한다.

광우가 지난 토요일에 귀국하여 동기 5명으로 줄었지만 연말이면 광우가 신규 이민자가되어
다시 6명이 되고 가까운 시일내에 영철이가 우리의 대열에 참가하면 느낌 좋은 7명이되어
"계" 를 결성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참고해라. 이 쪽은 "남으로부터의 화신"을 접할 날이 멀지않았다.

Maryland에서 훈풍을 보낸다.
김 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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