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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답변] 오랜만이다 ! (김방식)
어떻게 하면 고수가 될수가 있는가?
가장 평범하면서도 많이 받아보는 질문이라네.
그러나 미안하다 친구야.
줄수 있는 답이 없단다.
사실은 내가 그걸 알고 싶거든....그랬더라면 물론 바둑계의 역사도 틀려졌겠지.

다만 한가지,
바둑이 중독성이 있다는건 알고 있어.
그리고 바둑고수들은 대개가 편집증에 가까운 집중력을 가진사람들이 많더라고...
두가지 사실로 유추해보면 짐작이 가겠지만 결론은 우리가 알고 있는 절정의 고수들 대부분은 한 때 바둑에 미쳤던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더군.

이름을 대면 알만한 프로기사 한 분을 우리 고향집에 초대를 한 적이 있었단다.
초저녁부터 시작하여 술판을 벌이고 나서 자정이 가까운 시간에 일행중 한 사람과 취권(?)으로 한초식을 겨루고 복기를 하는데....그 복기가 새벽 먼동이 틀 떄까지 이어지더군.
나중에는 허리가 아프다면서 누워서 바둑판을 건너다 보며 복기를 하는데 아주 질려버렸단다.
타이틀전도 아닌 아마추어와의 친선바둑 한판을 놓고 밤을 꼬박 새는 그를 보고 생각나는 말이 있었어.
"프로는 아름답다."(징그럽기도 하지만...)

친구야 미안하다 답을 못줘서^^
사실은 답이 없는것 같아.....

그리고 일산에 오면, 적수가 있던 없던 상관할 게 없을거다.
바둑이 있고 친구가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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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해일님이 2004-10-03 오후 10:01:43 에 올리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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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을 봐서는 누군지 모르겠다.
>
> 오총무,
> 이름과 사진을 데이타베이스 작업을 해서
> 같이 볼수 있는 틀을 마련해 주면 좋겠다.
>
> 근데 내가 바둑을 사랑한지 20년인데
> 7급이다.
> 뭐가 문제인지 분석이 가능한가?
> 공부는 곧잘 했는디..
>
> 그리고 기원에 가면
> 대적한 상대가 있기는 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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