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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소극장 연극 "미라클"을 보는 동안 위대령을 생각하면서............ (이상진)
1.(아내와 함께,,,,교회 봉사자들과 함께,,,,)
17일 지난 화요일 저녁 대학로 지하 소극장 중의 하나인 "낙산씨어터"에서
"미라클"이라는 연극 공연을 관람하였습니다.
70석 정도인 공연장에 고교생 이상의 젊은 남녀 아그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관람하는 틈새에
아줌마,아저씨들이 어울리지 않게 끼여 보람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2.(소재와 내용은....)
뇌사자의 인권 및 생존권 문제를 다루면서도
심각한 소재를 유머와 쿨한 감각으로 승화시킨
감동 명랑 폭소 환타지 연극이었습니다.
가족이나 의료진의 입장에서 보면 죽게 허용하는 것이 더 좋다고 판단할 수 있지만
어쩌면 의식이 완전하게 살아 있을지도 모르는 뇌사자의 입장에서
보통 사람들과 똑같은 감정과 욕망을 갖고 있을지도 모르다는 가정하에
영혼을 통해 살고 싶다는 강한 욕망을 표현하여 주는 내용이었습니다.
간절히 원하는 마음과 해낼 수 있다는 믿음이 있을 때 기적은 반드시
일어 날수 있으므로 당사자나 주변의 사람들이 생명의 존중함을 깨닫고
생존에 대한 욕망을 절대 버리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사랑과 영혼"의 병원판 연극 Version 같은 느낌이었는데
아름답고 고귀한 생명과 사랑의 소중한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뇌사자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사회적 이슈 제기에 대한 숙제도 당연히 함께 주었습니다.

3.(공연을 보는 동안......)
내내 위대령을 생각했습니다.
연극의 주인공보다 훨씬 더 나은 상태에 있음이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누워 있는 동안 얼마나 가족이 보고 싶을까?
얼마나 가족을 다시 한번 뜨겁게 사랑해 보고 싶을까?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얼마나 그리울까?
금방 일어나서 모든 것을 종전처럼 할 수 있는데,
어서 빨리 일어 나야겠다는 욕망이 얼마나 강할까?
그래 간절히 기도하고 소망하면 다 이루어진다고 하였으니 더 열심히 기도하자.
아내와 형제들이 또 주변 친지들이 합심하여 기도하니 곧 효과가 나겠지.
친구들의 모든 마음이 하나로 합쳐지고 있으니 얼마나 큰힘이 될까?
분명히 일어난다.꼭 일어난다.그리고 멋진 그 얼굴이 보고 싶다.
얼마나 소중한 한 가정의 가장인가.
얼마나 다정한 친구인가.
얼마나 씩씩하고 다정한 군인인가.
공연 관람하는 내내 위대령의 안부가 궁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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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밤 게시판에서 위대령이 일단 어느 정도 깨어 났다는 글을 읽고 반가웠습니다.
내일 쯤은 병원에 또 가 볼까합니다.힘과 용기가되기를 바라면서.........

4.(추천하고 싶은데...)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공연입니다.
소극장이라서 더 좋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를 가까이서 Real하게 보면서 감상할 수 있고,
목소리도 스피커를 통하지 않고 직접 들을 수 있고,
유명 배우나 탈랜트가 아닌
진정으로 예술을 사랑하는 소박한 연극배우들을 만날 수 있고,
관람하는 사람들이 모두 가까이서 하나가 되어 반응할 수 있는
좋은 장점이 있습니다.
조명과 춤등으로 현란하게 만들어 유명배우가 출연하는 유명 연극이나 뮤지컬보다
훨씬 더 연극다움과 삶의 진솔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이 대부분의
소극장 공연인 것같습니다.
그런 곳에서 만나는 젊은 연극인들을 돕는 좋은 계기도 되지요.
승환이도 옛날에 신촌에 있는 창고극장같은 곳에서 공연을 하며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키워 갔답니다."76극단"이었던가?

친구들의 가정에 추천하고 싶은 공연입니다.
22일까지만 일단 공연한답니다.
지금이 다섯뻔째 앵콜 공연이니까 또 앵콜할 수 있도 있겠지만 잘 모르겠네요.
연락처:742-7262 관람료:성인 인당 \15,000입니다.

낙지찜 잘하는 식당도 함께 안내할 수 있습니다.
홈피도 안내할 수 있습니다.

용산에서,전자랜드에서 이 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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