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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67회 동문 오빠들 정말 감사합니다. (위진자)
🧑 정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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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1-08 22:3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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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0
어제 이른 새벽 지쳐서 잠시 잠든 올케옆에서 살짝 빠져나와 간호사 눈치를 보며 중환자실 문을 쌀짝.
오심평생에 처음 맞는 모든 의학적 조치로 깊은 수면상태에 빠져있는 오빠를 보며 인생의 덧없음을 실감해 봅니다.
심장수술 후 쓰러진지 1주일 계속 되는 시술, 약물 투입으로 수면상태에 있는 오빠를 뒤로 하고 보호자 대기실에 와서 보니 사물함 이름표에 급히 쓰느라 휘갈겨 쓴 이름 석자 '위재준'
이런 것 마저 혹시 오빠에게 해가 될까봐 다시 또박또박 적어 놓으며
'제발 오빠! 오늘은 꼭 깨어나서 내 말 한마디만 들어주세요'라고 바래 봅니다.
모든 가족들이 일상 생활과 병행하며 병원을 드나들고 나 역시 직장에 가야 하기에 힘 없이 병원문을 나서야 했어요.
오후 늦게 오빠가 잠에서 깨었다는 올케 전화에 저녁 면회 시간에 맞춰 오느라 비 맞는 것도 잊은채 병원으로 향하는 발길이 어제는 조금 가벼웠습니다.
오빠를 만나 마음을 전하고 나니 한 가족에 묻어두었던 어떤 작은 응어리가 조금은 풀리는 듯 했어요.
이렇듯 오빠 주변에 있는 사소한 것 하나까지 신경 쓰이는 모든 가족에게 휘문 67회 동문 오빠들이 올린 너무나 아름답고 소중한 글들은 저희 가족에게 정말 많은 힘이 되었어요.
한 분 뿐인 오빠는 저렇게 누워있지만 이렇게 많은 오빠들이 뒤에서 모두 "재준아 일어나라!"고 기도하고 있으니 우리 오빠는 반드시 일어나리라고 믿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식구들을 대신해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오빠들! 모두 건강하세요
위재준 동생 위진자, 위재희, 위재용 올림.
오심평생에 처음 맞는 모든 의학적 조치로 깊은 수면상태에 빠져있는 오빠를 보며 인생의 덧없음을 실감해 봅니다.
심장수술 후 쓰러진지 1주일 계속 되는 시술, 약물 투입으로 수면상태에 있는 오빠를 뒤로 하고 보호자 대기실에 와서 보니 사물함 이름표에 급히 쓰느라 휘갈겨 쓴 이름 석자 '위재준'
이런 것 마저 혹시 오빠에게 해가 될까봐 다시 또박또박 적어 놓으며
'제발 오빠! 오늘은 꼭 깨어나서 내 말 한마디만 들어주세요'라고 바래 봅니다.
모든 가족들이 일상 생활과 병행하며 병원을 드나들고 나 역시 직장에 가야 하기에 힘 없이 병원문을 나서야 했어요.
오후 늦게 오빠가 잠에서 깨었다는 올케 전화에 저녁 면회 시간에 맞춰 오느라 비 맞는 것도 잊은채 병원으로 향하는 발길이 어제는 조금 가벼웠습니다.
오빠를 만나 마음을 전하고 나니 한 가족에 묻어두었던 어떤 작은 응어리가 조금은 풀리는 듯 했어요.
이렇듯 오빠 주변에 있는 사소한 것 하나까지 신경 쓰이는 모든 가족에게 휘문 67회 동문 오빠들이 올린 너무나 아름답고 소중한 글들은 저희 가족에게 정말 많은 힘이 되었어요.
한 분 뿐인 오빠는 저렇게 누워있지만 이렇게 많은 오빠들이 뒤에서 모두 "재준아 일어나라!"고 기도하고 있으니 우리 오빠는 반드시 일어나리라고 믿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식구들을 대신해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오빠들! 모두 건강하세요
위재준 동생 위진자, 위재희, 위재용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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