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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위재준 대령의 병마극복을 기도하면서... (김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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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67회 홈피를 관리하면서도 한동안 글 올리는 것을 게을러서 인지 자제해 왔었습니다.

본인의 사업이 예기치 않게 비비꼬여서 마음이 편치 않던중인데

지난 7월 24일, 토요등산도중에 야구하던 박대호군의 비보를 전해듣고

부랴부랴 동창들에게 연락을 취하고 지원했지만

휴가철에 주말이 겹쳐서 마지막 가는 故人을 웬지 섭섭하게 보내는 마음이기에

미안하기도 하고 나 자신에게 불만스럽기까지 하더군요.

간간히 소식듣기로는 휘마동에서 김용환(67회) 훈련부장과 함께

발군의 실력을 뽐내며 울트라 마라톤까지 완주했다던데, 불의의 교통사고로 故人이 되어 버렸으니

정말 우리인생은 아침이슬처럼 한치앞도 알수없는 것인가 봅니다.

위의 박대호군의 비보를 접한지 불과 2주만에 또다시 위재준 대령의 심장수술 소식을 듣고서

정말 믿겨지지 않았습니다.

휘문시절 같이 명예반원이었는데 이광수대령과 함께

군대체질이라 할 만큼 건전한 생활자세와 구리빛의 단단한 체격이 어우러져

그토록 원하던 육사생도가 된후 전방 여러부대 지휘관과 광주지역 연대장을 역임했지요.

작년에 대전 육본 참모로 부임한다면서 이제 서울 가까이 왔기에

자주 만날수 있다며 다소 흥분스런 목소리로 전화를 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웬 날벼락인가 싶습니다.

몸과 마음 모두 참 건강한 친구였는데 왜그런 병마와 싸워야 하는지 도무지 이해되지 않는군요.

역도부 시절 이미 故人이 된 김곽년군과 복싱하던 얘기가 갑자기 생각나는데 그게 벌써 30년전 이야기입니다.

위대령의 가정형편 소식을 잘 알고있는 오세헌군에게 들어보니

예상했던대로 청렴한 군인이었기에 자신을 위한 저축이나 보험은 관심없고

동료나 부하들에게 베풀면서 군생활을 해왔답니다.

이제 앞으로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한다면 심장기증자가 조속히 나타나야 하며,

그때까지는 인공심장보조기로 투병해야 한다는데, 남은 가족들(부인, 대학2년, 고교2년)이

부디 희망을 잃지않고 위대령의 병마를 굳세게 이겨낼때까지

우리 67회 동창들이 작은 정성들을 모아 힘이 되도록 격려해야겠습니다..

또한 위풍당당했던 위대령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볼수 있도록

심장기증자가 속히 나타나기를 간절히 기도합시다.

PS:오세헌군의 농협구좌로 작은 정성을 모읍시다.

12월20일 광주 상무대 51군수지원단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위재준 방문 기념사진입니다.
미국에서 휴가차 온 김호영(고교 부회장), 유홍림,위재준, 오홍조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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