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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박관용 국회의장 환영회 참석에 대한 입장 (전병헌)
🧑 정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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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1-08 20: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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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
안녕하십니까 17대 국회의원 당선자 전병헌입니다.
5월13일 초선의원 국회연수회에서 있었던 박관용 국회의장의 환영사를 열린우리당 소속 일부 초선의원이 보이콧을 하고, 또 저를 비롯하여 일부 초선의원은 참석을 하였습니다.
새로이 국회에 등원하게 된 초선의원들에게 국회의장이 선배의원으로서 환영사를 하고 초선의원은 17대 국회에 대한 국민적 여망을 받아 자신의 포부를 다듬어 나가는 소중하고 아름다운 자리였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박관용 국회의장은 주지하다시피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무리한 탄핵을 주도하여 우리나라의 헌정과 민주주의 질서를 어지럽힌 인물입니다.
당연히 그러한 인물에 대하여 보이콧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는 달리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우선, 17대 국회는 이미 탄핵세력에 대한 국민적 심판의 결과물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항의의 표시라고 하지만 현직 국회의장에게 망신을 주는 이벤트성 행위로는 여야가 국회가 개원도 하기 전부터 국민들에게 또다른 형태로 싸우는 것으로 비춰질 수 있다는 우려때문이었습니다.
진지하고 차분하게 국회 일정의 첫걸음을 시작하는 것이 17대 국회를 개혁적 국회로 만들어 주신 국민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길이라 믿기 때문입니다.
둘째, 보이콧을 정당한 항의의 표시로 볼 수도 있지만, 자칫 일부 언론 등에 의하여 열린우리당에 대한 왜곡과 부정적 이미지 심기의 빌미를 마련해 줄 수 있다는 우려감 때문이었습니다.
저희가 지난 4월 워크샵 당시, 일부 언론들은 우리당의 이념대립 운운하며 우리당의 민생과 경제살리기를 주골자로 하는 실용주의 노선을 비아냥거리고,우리당은 무엇인가 불안하고 분열의 씨앗을 가지고 있는 정당인양 그려진 언론 기사를 내보냈습니다.
이번 일도 그러한 일부 언론과의 긴장관계의 틀에서 고민을 하는 것이 옳았다고 생각합니다.
3야의 무리한 탄핵에 분노한 국민적 선택의 결과는 탄핵을 주도한 세력에 대한 심판과 더불어 여야가 서로 싸우지 말고, 국정과 민생안정을 위해서 상생의 정치를 하라는 준엄한 명령에 다름아니라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 산적해 있는 사회적 갈등을 치유하고 국민적 통합을 이뤄내는 '큰정치'는 국회의원 각 개인의 감정을 스스로 자제하고 새로운 행동과 방식으로 표현해낼 때 비로소 그 첫걸음이 시작된다고 봅니다.
참석과 불참이 노대통령에 대한 애정과 참여정부의 개혁에 대한 열망의 잣대와는 전혀 별개의 문제입니다.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가벼이 반응하지 않고 묵묵히 우리의 길을 가는 것만이 우직한 개혁으로 17대 국회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항상 국민의 뜻을 깊게 헤아려 "멀리 보고 크게 생각하는" 정치인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04.5.14
제17대 국회의원 당선자 전 병 헌
5월13일 초선의원 국회연수회에서 있었던 박관용 국회의장의 환영사를 열린우리당 소속 일부 초선의원이 보이콧을 하고, 또 저를 비롯하여 일부 초선의원은 참석을 하였습니다.
새로이 국회에 등원하게 된 초선의원들에게 국회의장이 선배의원으로서 환영사를 하고 초선의원은 17대 국회에 대한 국민적 여망을 받아 자신의 포부를 다듬어 나가는 소중하고 아름다운 자리였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박관용 국회의장은 주지하다시피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무리한 탄핵을 주도하여 우리나라의 헌정과 민주주의 질서를 어지럽힌 인물입니다.
당연히 그러한 인물에 대하여 보이콧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는 달리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우선, 17대 국회는 이미 탄핵세력에 대한 국민적 심판의 결과물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항의의 표시라고 하지만 현직 국회의장에게 망신을 주는 이벤트성 행위로는 여야가 국회가 개원도 하기 전부터 국민들에게 또다른 형태로 싸우는 것으로 비춰질 수 있다는 우려때문이었습니다.
진지하고 차분하게 국회 일정의 첫걸음을 시작하는 것이 17대 국회를 개혁적 국회로 만들어 주신 국민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길이라 믿기 때문입니다.
둘째, 보이콧을 정당한 항의의 표시로 볼 수도 있지만, 자칫 일부 언론 등에 의하여 열린우리당에 대한 왜곡과 부정적 이미지 심기의 빌미를 마련해 줄 수 있다는 우려감 때문이었습니다.
저희가 지난 4월 워크샵 당시, 일부 언론들은 우리당의 이념대립 운운하며 우리당의 민생과 경제살리기를 주골자로 하는 실용주의 노선을 비아냥거리고,우리당은 무엇인가 불안하고 분열의 씨앗을 가지고 있는 정당인양 그려진 언론 기사를 내보냈습니다.
이번 일도 그러한 일부 언론과의 긴장관계의 틀에서 고민을 하는 것이 옳았다고 생각합니다.
3야의 무리한 탄핵에 분노한 국민적 선택의 결과는 탄핵을 주도한 세력에 대한 심판과 더불어 여야가 서로 싸우지 말고, 국정과 민생안정을 위해서 상생의 정치를 하라는 준엄한 명령에 다름아니라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 산적해 있는 사회적 갈등을 치유하고 국민적 통합을 이뤄내는 '큰정치'는 국회의원 각 개인의 감정을 스스로 자제하고 새로운 행동과 방식으로 표현해낼 때 비로소 그 첫걸음이 시작된다고 봅니다.
참석과 불참이 노대통령에 대한 애정과 참여정부의 개혁에 대한 열망의 잣대와는 전혀 별개의 문제입니다.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가벼이 반응하지 않고 묵묵히 우리의 길을 가는 것만이 우직한 개혁으로 17대 국회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항상 국민의 뜻을 깊게 헤아려 "멀리 보고 크게 생각하는" 정치인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04.5.14
제17대 국회의원 당선자 전 병 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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