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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님 (라일락)
(1)
내 그대를 사랑함은
그대의 향기에 취해서
빛깔에 끌려서
이기도 하지만,
그대를 진실로 사랑함은
그대 곁에 있을 때
평온하고 충만하며
무엇보다 소박해지기
때문입니다.
(2)
내게 그대의 부재가
한 때의 망각인 적은 있지만
한번도 무관심인 적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그대의 부재는
또 다른 연으로
가슴 속에 자리 잡아
서서히 조금씩
자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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