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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답변] 아니, 그렇게 깊은 뜻이... (전영옥)
현경성, 난 솔직히 말해서 여직까지 산행하면서 나무젖가락만 달랑 들고서 친구들 도시락만 축냈지, 남에게 베풀지두 못했고, 산에 오르면서 으쓱한 자리가 있거나 요상스럽게 생긴 나무를 보면 거시기 생각이나 했지, 자연과 동화되어 호연지기 운운은 예전에 글렀고, 산행후 새벽녁 거시기의 발기지속력에나 관심을 기우렸지, 정신적 건강엔 눈꼽만큼도 생각이 못 미쳤네만,(나말구 그런 생각 혹시나 한 친구들은 가슴에 손을 얹고 반성하길...) 앞으론 현경성의 말쌈대로 산에 오르면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줄 알고, 자연과 동화되어 호연지기두 기르면서 생각하는 산행, 남에게 베푸는 산행(마눌님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한데...), 더불어 즐기는 산행이 되도록 하갔슴둥...좋은 말쌈 고맙고 시간나는 데로 같이 한번 산행하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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