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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백두대간은 지금 (백운학)
기국이와 나를 태운 금수산악회 하나관광 버스는 7:30쯤 잠실 롯데월드 앞을 출발하여 중부고속도로 남원주 나들목을 지나 중앙고속도로 서제천 나들목 -> 5번국도 ->제천 -> 영월방향 38번 국도-> 영월 -> 신동 -> 상동 -> 화방재(영월과 태백을 잇는 고개)에 하차한 시간이 11:20쯤이고 산행기점에서 11:30분에 산행을 시작한다.


길 건너 파란지붕을 한 집 앞마당을 지나 집 건물 오른쪽으로 돌아가게 되어있다. 약 10여분 산길을 오르니 왼쪽으로 시야가 터지면서 저 밑으로 도로가 펼쳐지고 눈 쌓인 골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집들의 모습이 마치 알프스의 어느 산골처럼 이색적이고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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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방재로 오르는 도로와 태백산 가는 능선


초장부터 경사가 장난이 아닌데다 배낭무게 조절에 실패한 기국이는 평소 같지 않게 더디기가 소걸음이다. 나를 보고 앞서 가라며 손사래를 친다. 걱정된다. 이름이 태백산보다 알려지지 않은 함백산은 러셀(russel)[깊은 적설을 헤치고 전진하는 것 러셀차(제설차)를 고안한 미국인의 이름에서 유래한 말]을 하고 산행을 계속해야하는 선발대보다 30여분이나 뒤쳐졌으니 알만 하지 않은가.


길은 1214봉을 지나니 완만해지고 전나무 숲을 지나면서 너덜지대가 나타나고 왼쪽에 철망으로 둘러싸인 미군의 시설물이 나타나고 그곳을 돌아가니 넓은 헬기장을 낀 차도가 나온다. 기국이와 보조를 맞추기 위해 한참을 기다리니 후미가 나타난다. 기다리는 동안 저 멀리 건너보이는 함백산 정상의 송신탑들이 보여 사진을 한 컷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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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항재에서 바라본 함백산 정상

그곳을 내려오니 포장도로가 나타나고 이곳이 만항재 인가 보다. 우측으로 난 도로로 내려서서 조금 걸으니 앞서간 길안내 리본이 표시된 대로 다시 산길을 접어들자 눈이 허벅지까지 푹푹 빠지면서 또 다시 언덕길이다. 그곳을 내려오니 다시 넓직한 길이 나타나고 가져온 오렌지와 방울 토마토로 리프레시를 하고 길을 재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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