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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더불어 사는 음악회 (최영철)
🧑 정부영
|
📅 2016-01-07 14:27:09
|
👀 78
"더불어 사는 음악회"
<아름다운 음악가들 창립 기념 페스티벌> "Belli Musicisti"
더불어 사는 음악회를 열며
이제 뜻 있는 몇몇 음악가들이 모였습니다. 연주와 강의로 바쁜 일상이지만 여기서 잠시 우리를 되돌아 보려 합니다.
세상은 많은 사람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상처 받은 사람들이 늘어가고 혼돈 또한 그칠 줄을 모릅니다.
그래서 우리 음악인들은 현실에 안주하기보다는 세상에 음악가로 태어난 의미를 찾고 아름다운 자취를 남기고자 뜻을 함께 했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접하는 마음 상하는 뉴스들. 힘없는 야생동물이 덫에 치어 신음하며 죽어가고, 학교 폭력에 시달린 학생은 아무도 몰래 자신의 장기를 팔려 했다 하고, 중국에서는 수많은 우리 동포들이 언제 북한으로 끌려가 죽을지 모르는 암울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세계는 지금 전쟁과 테러의 불길한 징조 앞에 떨고 있습니다. 경제 불황의 먹구름이 짙게 우리를 누르고 있습니다.
과연 이때 우리 음악인들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를 다시 생각해 봅니다.
그것은 각자 가진 음악에의 열정과 갈고 닦은 연주력으로 사회에 작은 위안이나마 선사하는 길이 아닐까 합니다. 이로써 사람들이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는 작은 용기라도 얻는다면 이것이 곧 음악가의 사명이라 여겨집니다.
가진 것은 이것뿐이나 힘닿는 대로 움직이려 합니다. 점점 각박해져가는 세상에 표주박의 샘물로 작은 평화와 사랑을 심어주고 싶습니다. 그저 피곤한 일상의 사람들에게 마음을 다독이는 손길이고 싶습니다.
이제 그 첫발을 내디디려 합니다. 난관도 있을 것이고 지치는 일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여느 음악회와 달리 혼이 살아 숨쉬는 연주를 해 나갈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뜨거운 격려와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2003. 3. 5
아름다운 음악가들 일동
일시 : 2003년 3월 5일부터 7일 저녁 7시 30분
장소 : 명동성당 내 꼬스트홀
주최 : 아름다운 음악가들
후원 : 한국첼로학회, 21세기 문화광장, 우리아버지합창단
주관 : LAMUSA 02-598-4850
출연
피아노 : 김성종, 이용희, 오지현, 강은하, 윤혜선, 유경화
바이올린 : 홍사천, 육주원, 윤혜림
첼로 : 최영철, 김하신, 허태선, 김희선, 이현주, 이유나
클라리넷 : 김영갑
성악 : 김수기, 김유경, 정낙영, 김창환, 김희정, 김자희, 은희원, 장유상, 김형걸, 최인애, 서윤진, 백승길
출연단체
피아노 트리오 : 네바 피아노 트리오
첼로 콰르텟 : 카메라타 서울 첼로 앙상블
합창단 : 우리아버지 합창단 (지휘 : 김신일)
관현악단 : 뮤젠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지휘 : 이강균)
프로그램
첫째 날 3월 5일(수)
Piano Solo --- Pf. 강은하
Klaviersonate h-moll Hob.ⅩⅥ:32 -------------------- J. Haydn
Violin Solo --- Vl. 윤혜림 Pf. 윤혜선
하바네이즈 --- C. 생상스
Piano Trio --- 네바 피아노트리오 Pf. 유경화 Vl. 육주원 Vc. 이현주
피아노트리오 마단조 op.90 "둠키" --------- A. 드보르작
Cello Quartet --- 카메라타서울 첼로앙상블 Vc. 최영철, 김하신, 허태선, 김희선
Suites ----------- D. Funck
Soprano: 김수기
G.Rossini - "L'invito"(초대)
F.Lehar - Operetta "쾌활한 과부" 중에서
"Vilja-Lied"(빌랴의 노래)
M.Soprano: 김유경
C.Saint-Saens - Opera "Samson et Dalila"중에서
"Mon coeur s'ouvre ata voix"
(그대음성에 내맘열리고)
김효근 - "눈"
Tenore: 정낙영
E.D.Curtis - "Non ti scordar di me"(날 잊지 말아주오!)
G.Donizetti - Opera "L'elisir d'amore"중에서
"Una furtiva lagrima"(남 몰래 흐르는 눈물)
Tenore: 김창환
S.Cardillo - "Core 'Ngrato"(무정한 마음)
G.Verdi - Opera "Rigoletto" 중에서
"Ella mi fu rapita ... Parmi vederle lacrime?
둘째 날 3월 6일(목)
Violin Solo ----- Vl. 홍사천 Pf. 이용희
소나타 No.12 --------------- N. 파가니니
Introduction and Rondo Capriccioso ------- C. 생상스
Piano Solo ---- Pf. 김성종
그랜드 폴로네이즈 브릴란테 ---- F. 쇼팽
Cello Solo -----
<아름다운 음악가들 창립 기념 페스티벌> "Belli Musicisti"
더불어 사는 음악회를 열며
이제 뜻 있는 몇몇 음악가들이 모였습니다. 연주와 강의로 바쁜 일상이지만 여기서 잠시 우리를 되돌아 보려 합니다.
세상은 많은 사람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상처 받은 사람들이 늘어가고 혼돈 또한 그칠 줄을 모릅니다.
그래서 우리 음악인들은 현실에 안주하기보다는 세상에 음악가로 태어난 의미를 찾고 아름다운 자취를 남기고자 뜻을 함께 했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접하는 마음 상하는 뉴스들. 힘없는 야생동물이 덫에 치어 신음하며 죽어가고, 학교 폭력에 시달린 학생은 아무도 몰래 자신의 장기를 팔려 했다 하고, 중국에서는 수많은 우리 동포들이 언제 북한으로 끌려가 죽을지 모르는 암울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세계는 지금 전쟁과 테러의 불길한 징조 앞에 떨고 있습니다. 경제 불황의 먹구름이 짙게 우리를 누르고 있습니다.
과연 이때 우리 음악인들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를 다시 생각해 봅니다.
그것은 각자 가진 음악에의 열정과 갈고 닦은 연주력으로 사회에 작은 위안이나마 선사하는 길이 아닐까 합니다. 이로써 사람들이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는 작은 용기라도 얻는다면 이것이 곧 음악가의 사명이라 여겨집니다.
가진 것은 이것뿐이나 힘닿는 대로 움직이려 합니다. 점점 각박해져가는 세상에 표주박의 샘물로 작은 평화와 사랑을 심어주고 싶습니다. 그저 피곤한 일상의 사람들에게 마음을 다독이는 손길이고 싶습니다.
이제 그 첫발을 내디디려 합니다. 난관도 있을 것이고 지치는 일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여느 음악회와 달리 혼이 살아 숨쉬는 연주를 해 나갈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뜨거운 격려와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2003. 3. 5
아름다운 음악가들 일동
일시 : 2003년 3월 5일부터 7일 저녁 7시 30분
장소 : 명동성당 내 꼬스트홀
주최 : 아름다운 음악가들
후원 : 한국첼로학회, 21세기 문화광장, 우리아버지합창단
주관 : LAMUSA 02-598-4850
출연
피아노 : 김성종, 이용희, 오지현, 강은하, 윤혜선, 유경화
바이올린 : 홍사천, 육주원, 윤혜림
첼로 : 최영철, 김하신, 허태선, 김희선, 이현주, 이유나
클라리넷 : 김영갑
성악 : 김수기, 김유경, 정낙영, 김창환, 김희정, 김자희, 은희원, 장유상, 김형걸, 최인애, 서윤진, 백승길
출연단체
피아노 트리오 : 네바 피아노 트리오
첼로 콰르텟 : 카메라타 서울 첼로 앙상블
합창단 : 우리아버지 합창단 (지휘 : 김신일)
관현악단 : 뮤젠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지휘 : 이강균)
프로그램
첫째 날 3월 5일(수)
Piano Solo --- Pf. 강은하
Klaviersonate h-moll Hob.ⅩⅥ:32 -------------------- J. Haydn
Violin Solo --- Vl. 윤혜림 Pf. 윤혜선
하바네이즈 --- C. 생상스
Piano Trio --- 네바 피아노트리오 Pf. 유경화 Vl. 육주원 Vc. 이현주
피아노트리오 마단조 op.90 "둠키" --------- A. 드보르작
Cello Quartet --- 카메라타서울 첼로앙상블 Vc. 최영철, 김하신, 허태선, 김희선
Suites ----------- D. Funck
Soprano: 김수기
G.Rossini - "L'invito"(초대)
F.Lehar - Operetta "쾌활한 과부" 중에서
"Vilja-Lied"(빌랴의 노래)
M.Soprano: 김유경
C.Saint-Saens - Opera "Samson et Dalila"중에서
"Mon coeur s'ouvre ata voix"
(그대음성에 내맘열리고)
김효근 - "눈"
Tenore: 정낙영
E.D.Curtis - "Non ti scordar di me"(날 잊지 말아주오!)
G.Donizetti - Opera "L'elisir d'amore"중에서
"Una furtiva lagrima"(남 몰래 흐르는 눈물)
Tenore: 김창환
S.Cardillo - "Core 'Ngrato"(무정한 마음)
G.Verdi - Opera "Rigoletto" 중에서
"Ella mi fu rapita ... Parmi vederle lacrime?
둘째 날 3월 6일(목)
Violin Solo ----- Vl. 홍사천 Pf. 이용희
소나타 No.12 --------------- N. 파가니니
Introduction and Rondo Capriccioso ------- C. 생상스
Piano Solo ---- Pf. 김성종
그랜드 폴로네이즈 브릴란테 ---- F. 쇼팽
Cello Sol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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