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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답변]이런 마음이 드는건 아니져 (백운학)
🧑 정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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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1-06 18:5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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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3
내가 권세를 놓는 순간 사약을 내리라는 상소가 줄을 이을 것이다. 권세란 놈은 스스로 물러나는 자를 몸 성히 돌려보내는 법이 없다. 그놈은 내 사지를 자르고 혀를 뽑고 눈알을 뺀 후에야 비로소 안심하고 가래침을 뱉은 후 돌아설 것이다. 외딴 섬에 갇혀 말오줌나무의 누런 꽃이나 보며 평생을 보내야 할지 모른다. 아 나는 그 치욕을 견딜 수 있을까?
아니다. 내가 물러나는 순간 역도들이 범궁(궁궐을 침범)을 시작할 것이고 지금까지 이룬
모든 일들이 물거품처럼 사라질 것이다. 그러므로 나는 우선 나를 지키고 전하를 지키고
도성을 지키기 위해 이 자리에 남아 있어야 한다. 그러나 아, 길이 보이지 않는다. 나는
어디로 가야 하는가. 이 나라는 어디로 가야 한단 말인가
아니다. 내가 물러나는 순간 역도들이 범궁(궁궐을 침범)을 시작할 것이고 지금까지 이룬
모든 일들이 물거품처럼 사라질 것이다. 그러므로 나는 우선 나를 지키고 전하를 지키고
도성을 지키기 위해 이 자리에 남아 있어야 한다. 그러나 아, 길이 보이지 않는다. 나는
어디로 가야 하는가. 이 나라는 어디로 가야 한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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