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커뮤니티 메인

휘문교우회 로고
📖 게시글 상세보기
[제목] [답변]얼치기 산행의 뒷끝 (백운학)
문형산 아래 사는 우리 아찌는 힘도 좋은가봐.
산행을 할 때는 "다리"가 주축이고 산행후기는 "입초시"가 그 역할을 대신하게 되지만
양기가 ?둥이로만 몰렸나, 40대 중년의 원숙함이 아닌 "행동이 따라주지 않는 쪽팔림에
대한 반동"으로 해석되어 지기도 하지만 기자적인 민첩성에 다시 한번 찬사를 보내나니

"동짓달 기나긴 밤을 한 허리를 버혀내여
춘풍 이불 아래 서리서리 너헛다가
어론님 오신 날 밤이여거든 구뷔구뷔 펴리라"

이런 노래 불러주는 언니가 없어 시간이 멈쳐버렸는지(머리부분만 파스텔톤으로 영상처리 요망 모자를 썼으니 알수 없지) 이참에 내이미지 관리부분도 이야기 해야겠다. 사진마다 썬글래스 쓰고 등장하지만
사실은 내가 평소에 쓰는 안경인데 열받으면 고로케 변신을 해버리니
참 그러고보니 오늘이 동짓날이네 음력으로 동짓달 열 아흐레면 애기동지도 아니고
그래서 팥을 삶아 껍질은 체로 걸르고 속만 발라 쌀을 넣고 새알 옹심이(찹쌀경단)을 띄워
엄동설한풍을 맞혀 차갑게 해서 먹던 팥죽생각이 절로 나는 데.

이크 또 다른 길로 샛구만. 산에 갔다와 아무 생각없이 잘수있도록 불수도북의 반신불수가 되어버린
청학동으로 내려 올게 아니라 홈통바위의 레펠타기에 최소 도봉까지의 유격훈련을 강행했어야 했는데
훈련병 시절의 각개전투 밖에 않했으니..... 바로 보낼수 있는 좋은 기회였는데 쩝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