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글 상세보기
[제목]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전영옥)
🧑 정부영
|
📅 2016-01-06 16:52:50
|
👀 149
곽년이와 함께 한, 지난 2월과 5월의 휘공회 가리산, 도봉산 산행에서 작년에 대장수술의 후유증을 이겨내고 우리 보다 앞장서서 힘차게 등산하던 모습이 너무나 눈에 선하다. 도봉산 산행에 앞서 우리 휘공 여름 상의 유니폼을 갈아 입으면서, 야성미 넘치는 무성히 난 앞가슴 털을 뽐내기도 했는 데... 앞으로도 오색 단풍으로 갈아 입은 가을산행두 우릴 기다리고 있는 데, 너무나 아쉽게도 이 세상 소풍을 일찍이 끝내고 말았구나. 그러나 우리네 인생이란 것이 잠시 이승에 들렀다, 영원한 하늘나라로 돌아 가는 것이니 우리 보다 조금 먼저,좋은 나라로 갔다고 생각하고 편히 잠드시게나... 추모시로 고 천상병 시인의 귀천을 띄워 보내니 하늘나라 가는 길에 조용히 눈을 감고 음미하기를 ......
나 하늘로 돌아 가리라
새벽 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잡고,
나 하늘로 돌아 가리라
노을 빛 함께 단 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며는,
나 하늘로 돌아 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에서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좋은 세상에서 다시 만나세.....
나 하늘로 돌아 가리라
새벽 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잡고,
나 하늘로 돌아 가리라
노을 빛 함께 단 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며는,
나 하늘로 돌아 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에서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좋은 세상에서 다시 만나세.....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22237 휘문67회 정부영 소설 "山" (백운학) 2016-01-06
- 22236 휘문67회 정부영 휘산회 10월 산행안내 (휘산회) 2016-01-06
- 22235 휘문67회 정부영 이게 무슨 소린가.... (이치수) 2016-01-06
- 22234 휘문67회 정부영 곽년아. (이광호) 2016-01-06
- 22233 휘문67회 정부영 즐거운 명절 보내시길 (이충노) 2016-01-06
- 22232 휘문67회 정부영 [답변]남은 자의 슬픔 (백운학) 2016-01-06
- 22231 휘문67회 정부영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전영옥) 2016-01-06
- 22230 휘문67회 정부영 잘가라!!!!!!!!!!!!!!!!!!!!!!!!!!!!!!!!!!!!!!!!!! (장치영) 2016-01-06
- 22229 휘문67회 정부영 편안한 마음으로 영면하소서.. (최경근) 2016-01-06
- 22228 휘문67회 정부영 어디가서 소주라도 먹어야 될 것같다. (김응규) 2016-0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