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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커피향내 짙은 차 한잔은 (전영옥)
요즈음 같이 어떤 날은 대기오염에 찌든 탁한 바람과 함께, 뜨거운 날씨를 보이다가도
이내 검은 먹구름과 함께, 빗방울이 후두둑 떨어 지면서 공기는 상큼한, 변덕스런 날씨가
거듭되는 초여름 날씨에는 모처럼 호젓하게 남산길을 오르면서 인근에 있는 조용한 인적
드문 까페에 앉자 흘러간 팝송을 들으며, 커피향내 짙은 차 한잔 마시는 것두 일상사의
권태로움에서 벗어나 자기만의 사유의 공간과 시간을 갖는 재미가 있지 않을까...
이러한 것도 혹시 하루하루의 삶을 힘겹게 살아가는 일당 노무자에게는 사치나 오만스런
향연으로, 혹은 도시의 얄팍한 봉급쟁이의 마지막 발악으로 볼 수도 있겠지...
옛말에 水至淸則無魚 人至察則無徒, 즉 물이 너무 맑으면 고기가 없고, 사람이 너무 아는
체하면 친구가 없다라는 말이 있드시 요즈음 각박한 현실을 헤쳐 나가려면 아는 것두
모르는 체, 모르는 것두 아는 체하면서 살아가는 것두 하나의 처세술이 아닐런지...
백운도사, 똥꼬도사(자칭)님 !
요즈음 우리에게 옛 성현들의 좋은 가르침을 많이 들려 주어 대단히 고맙군,
그건 그러쿠 휘공회 산행은 언제나 같이 할런 지... 소음과 공해에 찌든 일상을 접어 두고
포근한 대자연속의 품에 안겨 솔바람에 울려 퍼지는 깊은 山寺의 풍경소리와 스님의
독경소리를 듣노라면, 동양철학의 이론과 실제의 깊이를 더욱 뼈저리게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건강두 챙길 수 있고... 다음 산행에 꼭 보자...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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