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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맞다! 맞어! (전영옥)
요 아래 김응구 회장이 지적하였듯이 나두 작년 이맘 때까지
중도, 섭생, 음주입산의 대가 였었지...
그렇다구 내가 현재 선수,무시입산의 경지에 있다고도 할 수는 없지만,
그렇게 되려고 노력은 하고 있다네.
초보산행시절의 옛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일기책을 들쳐보니 나의 치부가
여실히 드러나 있었네.
2000.4.9. 일요일 . 날씨 맑음.
그 날 김회장, 김기국, 강성신, 오홍조 총무와 함께 의정부 호원동사무소앞에서 만나
우리들은 다락능선 - 민초샘으로 중도하산하고, 김회장하고 아들은 몸이 덜 풀렸다면서
산 정상쪽으로 유유히 사라지고, 점심때 식당에서 만나기로 했던 일이 적혀 있더군.
김회장, 번데기 앞에서 주름잡아 미안하이.
그 날 53회 김관수 안산부시장님께서 우리들에게 하산주 자리를 마련하여 주셨지.
완전히 음주입산의 극치를 보였었지.
맥주 글라스에 소주를 몇 순배하고 나서 우리는 모두 망가졌었지.
식당이 떠나 갈 정도로 응원가, 구호를 외친 모습이 생생하게 떠오르는군....
김기국, 오홍조와는 그게 모자라서 뢰벤호프, 한강 실내 카페(?)까지 마치
산 정상에서 모자라 능선을 누비는 선수입산 같이 술집을 헤집고 다녔던 기억이 나는군.
이상은 나의 일기책에 입증이 되어 있으니까 오홍조, 김기국이는 오리발 내 밀지 말아라.
아뭏튼 나이가 들수록 산만큼 좋은 운동이 없는 것 같군.
다음 산행에는 같이 하기를 바라며, 기분좋은 산행이 되기를 바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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