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문IT 선•후배 회원 여러분 안녕하셨습니까?
골프모임 간사 70회 윤인덕 입니다.
온 나라가 광우병 파동으로 인해 시끄럽고 어수선해도 세월은 흘러 벌써 무자년의 허리를 반으로 꺾으며 초여름의 문턱을 넘어서서 날로 무더워지는 여름을 향해 치닫고 있습니다. 참 세월은 말없이 잘도 흘러가지요? 벌써 야산에는 밤나무 꽃이 움트기 시작하더니 검은 머리 사이로 흰 머리 새치 돋듯, 여기저기 페로몬 향기를 내뿜으며 밤꽃을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예로부터 밤꽃이 피는 초여름에는 부녀자들의 외출을 삼가고, 과부들은 몸가짐을 더욱 더 단정히 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많은 문학가들이 시와 소설 속에 밤나무 꽃을 남성들 특유의 페로몬향(精香)에 비유하며 음담을 곁들이곤 했지요?
아~! 그런 시절에 밤나무골에 사는 젊은 과부들은 어찌 견뎠을까 하고 상상을 하니 온몸이 찌릿찌릿 합니다. 하하하 ^*^//
서두는 이만 줄이고 골프모임 소식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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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밤나무 꽃피는 초여름의 문턱에 경기도 여주소재 이포CC에서는 2/4분기(제8회) 정기 골프모임 행사가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이번 모임은 고신규(63회) 선배님께서 이포GC에 자리를 틀어 연간 부킹을 해주신 후로 첫 모임을 갖는 자리였습니다. 각 조별 참가인원은 알려드리면 제 1조에 민중식(59회), 김재훈(65회), 홍기원(75회) 회원이 함께 하셨습니다. 
이번에도 민중식 선배님은 넘치는 정력을 주체하시지 못하고 또 사고를 치셨습니다. 설명드리지 않아도 잘 아시겠지만
지난 대회에 이어 또 최장타 상을 차지하셨습니다. 함자를 “중식”이 아닌 “장(長)식” 형님으로 바꿔 불러야 하겠습니다.
기럭지도 장(長), 거리도 쨩(長) 입니다. 홍기원 후배님은 지난 대회 때 수상을 하고서도 업무로 인해 일찍 가느라 수상을
못했는데, 이번에는 기어코 우승을 거머쥐고 말았습니다. 다음 대회 때부터 확실하게 핸디 -2로 조정 들어가겠습니다.
김재훈 선배님께서는 오랜만에 참가해주셔서 선전하셨는데 후배들에게 2타 차이로 준우승을 놓치셨습니다.![]()
제 2조에는 조성식(63회) 회장님, 고신규(63회), 박준호(68회) 사무국장님이 참가해 주셨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느끼시겠지만,
2조는 패션쇼를 방불케 하듯 의상이 만만치 않습니다. 조성식 회장님의 꽃무늬 바지, 박준호 사무국장의 오린쥐(이경숙 인수위
원장 발음) 색상의 티셔츠, 고신규 선배님의 인디애나 존스가 쓰던 것 같은 모자가 조화를 이뤄 휘문고교의 전통과 맥(화류계)
을 굳건하게 이어가시고 있습니다. 이 조에서는 고신규 선배님께서 최소타를 하셨습니다.
조성식 회장님께서는 핸디를 물타기 하려고 그러셨는지 모르겠으나 안타깝습니다. 행운상에 만족하셔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제 3조에는 이석봉(65회) 수석 부회장님, 이전구(73회) 후배, 정일교(74회) 후배가 함께 하셨습니다. 3조는 별로 특색이 없었습니다. 수상자도 없었구요… 다만, 이석봉 수석 부회장님께서 뒤쫓아오는 4조 후배들에게 핀잔을 주십니다. 쓸데없이 왜 빨리 쫓아오냐고 말입니다. 아마, 성적이 안 좋으셔서 그날 기분이 저기압이셨던 것 같습니다. ![]()
마지막으로 제 4조에는 골프간사인 윤인덕(70회)과 김운오(72회), 백승진(75회), 그리고 부킹을 취소하신 회원 때문에 긴급히 투입된 휘문골프회 송덕용(79회) 후배가 함께 하셨습니다. 송덕용 후배는 최근타(4m)를 하였으나 처음 참가하는 관계로 규칙상 수상자에서 배제되고, 대신 김운오 후배가 9m로 근접시켜 최근타를 수상하였습니다. ![]()
경기가 종료된 후 뒤이어 클럽하우스 식당에서 뒤풀이 행사와 함께 시상식이 있었습니다.와인과 생맥주로 건배를 들이키며 더위에 지친 심신을 달래고 시상식과 함께 즐거운 저녁식사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번 대회의 상품은 지난 대회 때 과다 계산된 22만원을 상품 마련하는데 지출 하였으며, 상품은 제철과일 셑트로 준비하였습니다. 또한, 이전구(73회) 후배가 최근에 launching한 孔乙己客棧(공을기객잔;중국식 레스토랑) 2인 식사권(11만원 상당)을 협찬하였으며 참가자 전원을 대상으로 추첨한 결과 정일교(74회) 후배가 행운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당초, 고신규 선배님께서 당첨되셨으나 최소타상을 수상하신 관계로 후배에게 양보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조성식 회장님께서는 그 자리에서 바로 SAS Korea의 행사를 공을기객잔에서 하시겠다고 약속을 해주셨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많은 이용 있으시길 바랍니다.
수상자 명단은 아래와 같습니다.
- 217 63 사랑방 김태식 63회 정기총회 2008-06-13
- 216 63 사랑방 김태식 63회 정기총회 2008-06-13
- 215 63 사랑방 김태식 63회 정기총회 2008-06-13
- 214 63 사랑방 김태식 63회 정기총회 2008-06-13
- 213 63 사랑방 김태식 63회 정기총회 2008-06-13
- 212 63 사랑방 김태식 63회 정기총회 2008-06-13
- 211 63 사랑방 김태식 63회 정기총회 2008-06-13
- 210 휘문IT 윤인덕 제 8회 휘문IT 골프모임 후기 2008-06-13
- 209 휘문56회 장용이 회장님! 회장님! 우리 회장님 2008-06-13
- 208 [56회] 갤러리 장용이 의상대 풍경 2008-06-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