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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6월 산행 후기
지난 6월 13일 대전세종충남지부 산악회장인 66회 유석현 선배와 계룡산 산행에 나섰다.

출발 장소는 동학사 주차장, 산행 코스는 남매탑 -> 삼불봉 -> 은선폭포 -> 동학사이고 예상 산행 시간은 4시간 30분이었다.

동학사 주차장에 가니 윗쪽 주차장은 꽉차 있었으나, 아랫쪽 주차장에는 20여대만 주차되어 있어 메르스 여파가 계룡산에도 미치고 있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동학사탐방지원센터에서 우회전하여 남매탑으로 올라가는 길 역시 한가하게 올라가기 좋을 정도의 산행객 만 올라가고 있어 여유롭게 올라갈 수 있었다.

남매탑에서 잠시 쉬다가 삼불봉쪽으로 올라 갔는데 연구소 체육행사 등으로 계룡산을 많이 가봤지만 삼불봉 쪽으로 올라간 것은 20년도 넘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유석현 선배는 삼불봉으로 올라간 시간을 보더니 예정했던 코스를 연장하여 삼불봉에서 관음봉까지 갔다가 은선폭포로 내려 오자고 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위험해 보이는 곳은 모두 계단과 난간을 설치해 놓아서 편안하게 산에 오를 수 있는 점이 좋았다. 삼불봉에서 관음봉, 관음봉에서 은선 폭포 코스에는 지금도 계단과 난간 설치를 하기 위해 나무 계단 공사를 하고 있었다.

기억을 더듬어 보니 커다란 바위로 되어 있는 등산로를 미끌어지지 않으려고 애쓰면서 구불구불 올라갔던 기억이 났다.

삼불봉에서 관음봉을 가는 길은 능선으로 되어 있어서 산행 내내 동학사 방면과 공주 저수지 방면이 훤히 보이고 마치 가을 바람처럼 서늘한 바람이 불어 산행하기에 최적인 조건을 만들어 주었다.

봄가뭄의 여파로 은선폭포는 물기 없는 바위를 그대로 드러내고 있었고, 은선폭포에서 동학사 경내에 내려올 때까지 계곡에 물이 없어서 물고기들이 떼죽음을 당하지 않았을까 걱정이 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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