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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생 그리고 사랑

 

1. 인생 그리고 사랑


 

농사를 모르는 사람들은 논에 물이 가득 차 있으면 벼가 잘 자라는 줄 압니다.

하지만 논에 항상 물이 차 있으면 벼가 부실해져서 작은 태풍에도 잘 넘어집니다.

그래서 가끔씩은 물을 빼고 논바닥을 말려야 벼가 튼튼해집니다.

우리 삶의 그릇에도 물을 채워야 할 때가 있고 물을 비워야 할 때가 있습니다.

 

인생은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채우고 비우는 과정의 연속입니다.

오늘 무엇을 채우고 또 무엇을 비우시겠습니까?

마음에도 저울이 있습니다.

가끔씩 가리키는 무게를 체크해 보아야 합니다.

열정이 무거워져 욕심을 가리키는지,

사랑이 무거워져 집착을 가리키는지,

자신감이 무거워져 자만을 가리키는지,

여유로움이 무거워져 게으름을 가리키는지,

자기 위안이 무거워져 변명을 가리키는지,

슬픔이 무거워져 우울을 가리키는지,

주관이 무거워져 독선을 가리키는지,

마음이 조금 무겁다고 느낄 땐 저울을 한 번 들여다보시라!

 

마음에도 다이어트가 필요합니다.

세상을 살면서 사랑하는 일이 우선입니다.

인생은 잠시 스쳐 지나가는 바람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 잠시 소풍 온 사람들입니다.

같이 웃고 같이 슬퍼해 줄 사람이 곁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쁘고 행복해서

손 모아 기도해야 합니다.

인생이 아름다운 건 사랑 때문입니다.

 

 

2. 여자를 울려버린 한 남자의 사랑이야기

 

백년을 기약하면서 달콤한 연애를 하던 때

두 연인의 꿈은 너무나 희망에 부풀어있었습니다.

남자는 결혼을 위해 아파트를 준비하였고

여자는 새 아파트에 맞는 세간도 알아놓았습니다.  

그렇게 희망이 부풀어 결혼준비를 하던 때

여자 아버지가 사업에 실패를 하여

회사의 문을 닫았습니다.  

그 충격으로 여자의 아버지는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결혼을 한 달 앞둔 어느 날 남자는 여자의 손을 잡고

아픈 고백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자기가 보여 주었던 새 아파트는 사실은

자기의 것이 아니라는 것이었습니다.  

여자도 사실 새 아파트에 가져갈 혼수품을

살 수 없는 형편이었기에

그 말에 그렇게 실망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어렵게 단칸방에서 신혼산림을 차렸습니다.  

그런데 남자의 월급이 결혼 전에 이야기하던

것과는 너무 작았습니다.

그래도 여자는 신혼의 맛에 기쁘게 살았습니다.  

여자의 아버지도 건강을 얻고 다시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사업도 잘 되었습니다.  

그런데 사람의 마음은 참 이상하지요!

친정 집이 어려울 때는 그저 있는 것에 감사하였는데

친정 집의 형편이 좋아지면서 자기의 모습이

왜 그리 초라해 지는지요!  

결혼 전 아파트를 보여주고 그래도 경제적으로

어렵지 않게 해준다던 남자의 말이

모두 상처로 되살아났습니다.

그렇게 사랑스럽던 신랑이 그렇게 미워집니다.  

결국 여자는 그 속상한 마음,

억울한 마음을 친정어머니께 말씀드렸습니다.

아픔을 이야기하는 여자의 볼에서 아픈 눈물이 흘러내리고,

이야기를 듣는 여자의 어머니의 눈에서도

눈물이 흘러내렸습니다.  

이야기를 듣고 난 어머니, 딸에게 숨겨놓았던

비밀을 이야기해주었습니다.  

"사실은 김 서방이 아무 말하지 말라고 했는데 이제는 털어놓아야 겠구나."  

여자의 어머니가 해준 말은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남자는 혼수용품을 해올 형편이

못되는 여자의 마음이 상할까보아

아파트를 팔아 여자의 아버지의 빚을 갚는데 보태었습니다.

그리고 남자의 매달 월급의 적지 않은 돈도

여자의 아버지의 병원 비로 썼던 것이었습니다.  

이야기를 듣는 딸의 눈에서 눈물이 얼굴을 적십니다.

그 눈물은 조금전 어머니가 흘렸던 감동의 눈물이었습니다.

실망의 눈물이 감동의 눈물로 이렇게 쉽게도 바뀔 수가 있네요  

오늘도 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감동의 눈물을 흘리게 할 수는 없을까요!

신발을 돌려 놓아주는 작은 배려에서부터 말입니다

 

 

이미지 

 
3. 시랑할 때와, 이별할 때, 그리고 위로
사랑할 때 
신이 인간에게 허락한 최고의 축복은 사랑.
전설처럼 아름다운 사랑은 단 한 번의 미소로 불타오르고,
단 한 번의 눈 마주침으로 목숨을 걸고 영원을 맹세한다.
태양은 실크처럼 대지를 감싸고,
밤 하늘엔 진주처럼 영롱한 오색 무지개다리가 뜬다.
 
황혼에 물든 단풍나무 가지 위,
새들이 노래하고 개울물 이끼를  쓰다듬고 흐른다.
 
가을비 처량히 내려도 외롭지않고,
북풍에 눈보라 휘몰아쳐도 두렵지않다,
 사랑을 할 때는.
 
 이별할 때
신이 인간에게 내린 최고의 형벌은 이별.
 영원도 맹세도 순간에 망각한다.
목숨 같은 사랑이 떠나면 태양은 더 이상 떠오르지않고,
별들의 반짝임도 볼 수 없으며,
무지개 핀 동산도 보이지 않는다.
 
황혼이 깃든 단풍나무 가지 위
새들의 노래도 들리지 않고
이끼를 쓰다듬고 흐르는 개울물 소리도
더 이상 들리지 않는다.
 
처량한 가을비 바람 속에 나부껴도
눈보라 푹풍 속을 휘몰아쳐도
아무것도 느낄 수 없다, 
사랑이 떠난 뒤에는.
 
위로 
미안합니다, 당신을 힘들게 해서.
사랑이라 믿었지만, 믿고 싶었지만
그것은 한 순간의 집착이었음을 알게 해준 것은
어이없게도 당신이었습니다.
 
당신은 차마 두려워  말하지 못하고
우로 좌로 여러 갈래의 길을 방황하는 것을
나는 여러 차례 보았습니다.
 
말하지 못하고 한 숨 쉬는 모습을 보았고
생각에 깊이 잠겨 잠 못 이루는 당신
고뇌에 찬 글귀와 눈동자를 수없이 보았습니다.
 
당신을 집요하게 쫓는 과거의 연인들과
그들의 방황과 눈물도 보았습니다.
 
하루 종일 내리는 비는
내 마음 곳곳이 흠뻑 젖어버렸습니다.
가끔씩 바람이 불어와 젖은 내 가슴을 
쓸며 가네요.
홀로 있는 이 시간 오직
바람만이 유일한 위로가 되네요.
 
 나는 괜찮아요.
젊은 날의 상처는 나를 다져 놓았고
상처 후 어떻게 치유가 되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사랑은 머무를 수 없는 구름 같음을...
잡았다 하면 벌써 나갈 길을 찾는다는 것도...
 
당신을 원망하지 않아요.
당신의 잘못은 없습니다.
이런 것들은 아침 태양이 제 아무리
설레이며 미소로 하루를 열어도 곧 쓸쓸하게
 저녁노을을 만드는 것과 같고           
앞산에 보름달 힘차게 떠올라도
때가 되면 서쪽 하늘가에 외로운
조각달로 기우는 것과 같으며
은하수 화려한 별들도
먹구름에 가리면 힘없이 사라지고
무지개가 순간에 머무를 때야
감탄을 자아내는 것과 같습니다.
               
당신은 내게 무지개었으며 아침 태양이었고,
보름달이며 화려한 은하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백사장에 새긴
우리들의 언약은 얼마나 다행인지요.
밀물이 벌써 지웠을테니까요.
 
그리고 쓸쓸히 나 홀로 밤을 맞이합니다.
여러 날의 쓸쓸한 밤이 흐르고
내 가슴엔 비가 내리겠지요.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태양은
새로이 떠올라
나를 다시 설레이게 할 것입니다.
꼭 그래야만 합니다...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망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하여 하는고 너는 하나님을 바라라 그 얼굴의 도우

    심을 인하여 내가 오히려 찬송하리로다" 

    [성경말씀 시 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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