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청의 힘
요즘 간절하게 바라는 것이 있나요? 그걸 요청한 적이 있나요?
누구나 원하는 것이 있습니다. 하지만 원하는 것을 요청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그저 속으로 바라고만 있지요. 원하는 것과 원하는 것을 요청하는 것은 다릅니다.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요청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요청할 수 있으면 얻을 수 있습니다.
도움을 받을 수 있고 겸손한 사람으로 인식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요청할 수 있으면 얻을 수 있지만, 사람들은 요청하지 않습니다.
거절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지요.
두려움의 실체는 대부분 막연합니다.
존재하지도 않는 것을 두고 자기 보호나 방어 차원에서 미리 선을 긋는 것이지요.
마음의 상처라는 것도 알고 보면 나로부터 비롯됩니다.
상처는 누가 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받는 것입니다.
요청은 당연히 거절을 전제로 합니다. 근데 그게 무슨 대수인가요?
거절을 당한다고 무슨 문제가 생기는 건 아닙니다. 거절은 거절일 뿐입니다.
거절을 통해 우리는 성장할 수 있습니다.
거절에서 오는 수모는 성공을 위한 투자비용입니다.
거절 횟수와 강도는 성공의 크기와 비례합니다.
위대한 성공에 이른 사람은 거절을 많이 당한 사람입니다.
보험왕 토니고든은 30년간 MDRT 자격을 놓쳐본 적이 없습니다.
2000년 비미국인 최초 MDRT 회장에 취임하면서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거절의 수모를 겪어내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모든 성공과 미래의 보상은 잠재 고객과 만나고 고객의 거절을 일상생활로 삼아야 얻어집니다.
거절의 수모는 목표달성을 위해 반드시 치러야 하는 비용입니다.
요청하면 친구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미국의 벤저민 플랭클린에게 사사건건 시비를 거는 의원이 있었습니다.
원수 같은 존재였지요. 그가 선거에서 승리한 후 관계는 더욱 악화 되었는데요,
그는 어느 날 “내가 도움 받은 사람보다 도움 준 사람에게 더 많은 도움을 주고 싶어한다.”는
격언을 떠올리고 그 의원이 소장 하고 있는 귀한 책을 빌려 달라고 요청합니다.
의원은 즉각 책을 빌려주었지요.
얼마 후 의사당에서 만난 의원이 정중하게 말을 걸어오면서 둘 사이는 회복됩니다.
이 같이 도움을 청한 사람에게 호의를 느끼는 현상을 “벤저민 플랭클린 효과” 라고 합니다.
직장이나 모임에서 나를 불편하게 하는 사람이 있다면 대화 보다는 도움을 요청해보세요.
관계 개선에 효과적일 겁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요청해야 할까요?
첫째, 요청할 만한 사람에게 요청을 해야 합니다.
무언가 문제가 생겼을 때 흔히 창구 직원을 붙잡고 승강이를 벌이는 사람이 많습니다.
대부분 창구 직원은 요청을 들어줄 힘이 없습니다. 요청을 할 때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지금 이 사람이 그 요청을 들어줄 만한 사람인가,
아니라면 누구에게 이 얘기를 해야 하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죠.
둘째, 끈기 있게 요청해야 합니다.
한 번의 요청으로 원하는 것을 얻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끈기를 가져야 합니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끈질기게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화를 잘 내는 사람은 후회도 잘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매몰차게 거절하는 사람일수록 다음에는 잘해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심하게 거절을 당했다고 좌절하지 말고 다시 한 번 요청을 해야 합니다.
거절의 강자를 만날수록 세일즈의 강자가 될 수 있습니다.
셋째, 기분 좋게 요청할 수 있어야 합니다.
러시아 공항에는 악사들이 있습니다.
승객들이 내릴 때마다 거기에 맞는 음악을 연주합니다.
한국사람인 것을 알면 도라지타령, 애국가 등을 연주합니다.
이국만리 타국에서 이런 노래를 듣고 팁을 안 주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요청하는 방법을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이지요.
넷째, 도움을 받고 난 이후도 중요합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요청할 때는 간이라도 빼 줄 것처럼 난리를 치다가
막상 일이 해결된 후에는 입을 싹 씻습니다.
그렇게 되면 다시는 그 사람에게 어떤 요청도 할 수 없습니다.
도움을 받았으면 확실하게 감사한 것을 말하거나 표시해야 합니다.
그게 제대로 되지 않으면 앞으로는 그 어떤 요청도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리더는 요청하는 사람입니다.
요청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인기에 영합하지 말고 당당하게 '나는 이런 것을 해 줄테니
당신들은 이런 것을 해 달라'고 얘기할 수 있어야 합니다.
케네디의 연설은 요청의 압권입니다. 국가가 당신을 위해 무엇을 해 줄 것인가 생각하는 대신
당신이 국가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생각하라고 요청한 것입니다.
리더십은 요청으로 완성됩니다.
요청할 수 없는 사람은 지도자의 자격이 없습니다.
염화시중의 미소란 말이 있습니다. 웃는 것만 봐도 그가 원하는 것을 알 수 있다는 의미지요.
근데 과연 그게 가능할까요? 별로 효용성이 없는 얘기입니다.
내 마음도 알기 어려운 판에 어떻게 다른 사람의 마음까지 알 수 있나요?
알아서 자기 마음을 알아 달라는 것 역시 무리한 요구입니다.
부부간에도, 부모 자식 간에도 원하는 것이 있으면 말을 해야 합니다.
특히나 리더라면 혹은 리더가 되고 싶다면 요청해야 합니다.
요청이 왜 중요한지, 어떻게 요청을 해야 하는지를 한 번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출처: SERICEO 프로그램 『북리뷰』
- 19618 휘선회 이순실 집안에 노인이 없거든 빌리라 (그리스 격언) 2014-08-11
- 19617 휘문70회 손인선 공칠공 제 45차 대회 안내 2014-08-11
- 19616 휘문63회 정종구 제6회바둑모임결과보고(8/9) 2014-08-11
- 19615 휘선회 이순실 [漢詩] 다행이도 재주 없어 나만 홀로 한가하다 2014-08-10
- 19614 휘선회 이순실 [역사스페셜]명량대첩의 비밀 - 13척이 어떻게 333척을 이겼나? 2014-08-09
- 19613 휘문53회 이재원 휘문53산우회 8월 걷기 2014-08-09
- 19612 휘선회 이순실 영화"명량" 보기 전에 꼭 봐야 할 예습서!! 2014-08-09
- 19611 휘선회 이순실 요청의 힘 2014-08-09
- 19610 휘선회 이순실 지독한 발 냄새 없애는 간단한 방법 5가지 2014-08-08
- 19609 휘선회 이순실 뇌에도...피부에도...혈관에도...“설탕은 악마” 2014-08-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