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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 7월 개통 앞두고 공개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 7월 개통 앞두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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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도심형 무인자기부상열차. 한국기계연구원 제공
 


인 천국제공항 외곽을 도는 도시형 자기부상열차(사진)가 성능 인증을 받고 올 7월 세계에서 두번째로 운행을 시작한다. 이 도심 순환 자기부상열차는 당초 지난해 개통이 목표였지만 준공 전 지적사항 등 각종 결함이 발견된 뒤 두 차례나 개통이 연기됐었다.

한국기계연구원과 현대로템,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참여한 도시형자기부상열차실용화사업단은 14일 오전 11시 인천국제공항에서 도심형 무인 자기부상열차를 처음 공개하고 시승식을 열었다.

이날 공개된 무인 자기부상열차는 100% 순수 국내 기술로 만들어졌으며, 인천국제공항역에서 용유역까지 6.1㎞구간을 시속 110km로 달릴 수 있다. 사업단은 2006년부터 무인 운전 자기부상열차 개발에 착수해 지난해 8월 시범 노선 시설분야 준공을 마쳤다.

자기부상열차는 자석이 같은 극끼리는 밀어내고 다른 극은 잡아당기는 원리를 이용해 차체를 공중에 띄워 달리는 원리를 이용한다. 바퀴가 없어 레일과 마찰이 없어서 진동이나 소음이 작은 것이 특징이다. 일반 열차에서 흔히 고장을 일으키는 바퀴나 기어, 베어링 같은 부품을 쓰지 않아 운영비의 80%를 차지하는 유지보수 비용이 들지 않는다. 임용택 기계연구원장은 “세계적으로 녹색교통 수단인 자기부상열차가 차세대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도시형 철도에 대한 해외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도시철도차량시험인증센터가 발급한 자기부상열차 성능 인증식도 함께 열렸다. 차량 제작사인 현대로템 한규환 부회장은 “대전도시철도 2호선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공항에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자기부상열차는 당초 작년 9월 개통이 목표였다. 하지만 개통을 앞두고 결함이 발견되면서 작년 12월에 이어 올해 봄으로 두차례 연기됐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는 자기부상열차의 차량·신호 간 노이즈 발생, 차량 속도 검지 센서의 오류 등 기술적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개통 일정을 졸속으로 발표했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일각에선 잇단 개통 연기로 일본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상용화한다던 한국형 자기부상열차의 신뢰감이 훼손될 것이란 우려도 나왔다.

인증센터는 “2011년 9월부터 4개 열차에 대해 52개 성능시험 항목으로 구성된 시험을 국내 최초로 마련된 법적 기준에 따라 가혹하고 다양한 운행조건에서 엄격히 시행한 결과, 자기부상열차 성능이 기준을 모두 만족해 성능인증서를 발급했다”고 밝혔다.

자기부상열차는 2개월간의 영업시운전이 마치고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가면 소유권은 인천시로 이관된다. 운영은 인천공항공사가 맡는다. 도시형 자기부상열차의 사업에는 4149억원이투자됐다. 정부가 2880억원, 민간이 283억 원, 인천시가 191억원, 인천공항공사가 795억 원을 분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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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도심형 무인자기부상열차. 한국기계연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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