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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근영 교우 조산 주제 국제심포지엄 에서 강연

"코넬대와 협력 연구로 조산 해결책 내놓겠다"

한림대병원, 조산 주제 국제심포지엄

입력 : 2013.11.26 08:50

"예전에는 조산이 생겼을 때 의사가 해줄 수 있는 것이 거의 없었지만 지금은 조산 가능성을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게 됐습니다. 최대한 안정적으로 임신을 유지하면서 신생아를 살릴 수 있는 길이 있는 만큼 이미 조산을 겪은 임신부도 다음 임신 때 무조건 겁먹을 필요는 없습니다."(한림대강남성심병원 산부인과 이근영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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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넬대 의대 산부인과 프랭크 쉐르베낙 교수(왼쪽)와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산부인과 이근영 교수가 조산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조산에 대한 해결책을 논의하는 국제심포지엄이 지난 13일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서 열렸다. 미국 코넬대 의대 산부인과 프랭크 쉐르베낙 교수는 "초음파 검사, 스테로이드 주사, 자궁경부무력증수술 등 조산을 막고 태아를 하루라도 더 오래 엄마 뱃속에서 머물게 하는 방법이 많이 개발됐다"며 "신생아 집중치료 기술도 발달해서 조산한 미숙아도 최대한 건강하게 자라도록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조산의 이유는 불임시술로 인한 다태 임신, 전치태반, 태반 조기박리, 자궁경부무력증, 양수과다 등 다양하다. 하지만 왜 이런 일이 생기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잘 모른다. 이근영 교수는 "조산을 막고 조산아를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서는 조산아 출산 경험이 많은 의료기관 사이의 협력과 공동연구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우리 병원은 자궁경부무력증 환자의 자궁경부는 초음파 촬영상 깔때기처럼 밖으로 튀어나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해 자궁경부무력증을 예측할 수 있는 지표로 쓸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 교수와 쉐르베낙 교수는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의 임상진료 경험 및 이를 바탕으로 한 자료와 코넬대 의대의 강점인 면역학 연구 능력이 힘을 모으면 조산 방지를 위한 훌륭한 연구 결과를 내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 강경훈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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