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 수종폭포 코스
오늘 날씨가 아주 무더워 땀으로 목욕을 했지만
처음으로 가보는 청계산 수종폭포코스 정말 좋았다.
회장인 재현이가 몸소 사전답사까지 했던 코스였는데,
대공원역에서 출발해 수종폭포를 거쳐 옥녀봉 못미쳐 삼거리를 지나
원터골로 내려왔는데, 31도의 푹푹 쪘던 폭염의 날씨에 비해
비교적 시원한 계곡산행을 즐길 수 있었던 하루였다.
스마트폰으로 찍은 계곡사진 몇장을 올린다.
사전답사까지 하고 오늘 가이드 하느라 수고했다.
고맙다 재현아~~!!

수종폭포(水鐘瀑布)
기분좋은 호젓한 숲길을 걸어 도착한 수종폭포




청계산에는 큰 폭포가 없을 것 같지만,
잘 찾아보면 수량이 풍부하고 등산의 갈증을 해소 해줄 수종폭포(水鐘瀑布) 가 있다.
수종폭포(水鐘瀑布)
청계산 서쪽 중턱에는 높이 10m, 폭8m 규모의
수종폭포(水鐘瀑布)가 자리잡고 있다.
막계동의 산골말 동쪽, 청계산 기슭에 있는 폭포이다.
물이 떨어지는 소리가 종소리 같다 하여 수종폭포라 한다
양평 두물머리에 있는 수종사(水鍾寺)의 이름과 같다.
동폭포(東瀑布), 갱맹이폭포 등으로도 불리기도 했다.
이 폭포는 경기 과천시에서 바라볼 때
동쪽지역에 위치해 동폭포(東瀑布)라고도 불린다.
옛날 과천에서는 갱매폭포라고도 불렸다.
갱맹이 (光明), 옛 경기도 시흥군 과천읍 막계리에서
가장 큰 마을이 갱매(갱맹이) 라 불렀다 한다,
이 폭포에 대해 조선시대의 한 지리지에는
“높이는 두길쯤 되고 수석(水石)이 맑고 깨끗해
목욕하며 피서할 만한 곳” 이라고 기록돼 있다.
폭포 밑의 웅덩이를 "선녀탕 또는 옥녀탕"이라고 했다고 한다.
조선 인조시대 학자이자 시인인
유희경(劉希慶, 1545-1636)의 문집 『촌음집(村陰集)』 1권에
수록되어 있는 한시가 있는데 소개하면,
一道寒流出水鍾 (일도한류출수종)
風吹飛沫灑晴空 (풍취비말쇄청공)
樵童不識長川掛 (초동불식장천괘)
錯認中天倒玉虹 (착인중천도옥홍)
한 줄기 시원한 물 수종에서 나와
바람이 나르는 거품을 불어 맑은 하늘에 뿌리네.
나무꾼은 긴 내가 걸린 것을 알지 못하고
하늘에 구슬 무지개가 거꾸로 섰다고 착각하네. 




수종폭포 위쪽...점심식사를 한 곳

장마끝이라 그런지 물도 아주 맑고 수량도 풍부했다
윗쪽으로 올라가며 보니 좋은 탁족장소가 아주 여러 곳이었다는~~
계곡 근처의 바윗돌에 낀 이끼가 계곡의 청정도를 말해준다...말 그대로 청계산 계곡
사진 찍느라 애쓴 국환이...물에 빠뜨린 카메라 괜찮아야 할텐데...ㅠㅠ
아직 염색은 안 한다는 봉구...걱정마라 봉구야! 흰머리 별로 없는거야~~
경식아~! 올만에 만나서 반가웠다~~!! ^^*

명제도 올만에 반가웠고, 계초도 자주 보니 좋으네~~^^*
경만이가 뭔가 아주 재미난 얘길 하는거 같은데~~ㅎㅎ
흐르는 물이 너무 맑았다~~
뒷쪽의 물깊이가 상당했는데...재현이는 저 정도로 바지걷고 들어갔지만...
함께 들어갔던 근춘이는 거시기가 물에 흠뻑 젖었다는~~ㅋㅋ





철조망 오른쪽 위로 개구멍이 있다. 왼쪽으로 올라가면 매봉가는 길...
진주, 경식이랑 앞장서서 가다가 알바했던 길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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