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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늘의 질투속에서
연일 지속되던 무더위 속에 지쳐갈 무렵 한줄기 소나기가 우리의 마음을 시원하게 적셔줍니다.
참으로 고마운 빗줄기라고 생각이 들 무렵 글쎄 기상청에서 우리를 놀라게 합니다.
우리가 모여 즐겁게 뛰어 놀려는 토요일에도 계속 장마가 이어진다고 하네요.
아마도 하늘이 우리를 질투하는가 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에 굴하지 않고 모입니다.
어떠한 악천후속에서도 휘문 73학우들은 뭉쳐서 끈끈한 우애를 보여줄 것입니다.
장마비가 쏟아지면 어떻습니까. 천막으로 비를 그으면서 술잔을 기울이는 것 또한 낭만일 것이고,
진흙탕 속이라도 아랑곳하지 않고 뛰는 우리의 모습은 어떠한 역경도 이겨내는 이시대의 자랑스러운
아버지의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그러니 하늘의 질투따위는 상관하지 말고 모두 모교 운동장으로 와서 당당한 휘문 73회를 자랑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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