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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바다 건너서 본 춘계 야유회
이거 정말 50대 중반들의 고교 동기들 모임 맞아 ?

마치 고3  재학생들의 봄 소풍과 뭐가 다를까 ?

대단한 휘문 70회 동기들의 시간의 흐름에 대한 반란 이라고나 할까 ? 
 
조직력 있는 준비 과정, 집행부 & 회원 너 나 가릴 것 없는 자발적 참여
그리고  세월의 흐름을 잠시 Pause 상태로 돌려 논 광란(?)의 함성 그 자체 !
 
현장감 넘치는 사진들 속에서 쏫구쳐 나오는 그리움과 우정의 몸부림은
한편의 감동적인 서사시 !
 
바다 건너에서 발만 동동 구르며 엉덩이 들썩 들썩한 나의 초라한 모습이 오늘따라 왜 이리
원망 스러운지 .... 
 
부럽다....     당장 사진 속으로 파묻히고  싶다.

아니 마음 같아서는 휘문 70회 전 모임을 두루 참석하는 뭐 그런 package 여행을
떠나고 싶다.
 
공칠공 모임에 가서 짜장면에 빼갈 한 잔 하면서 큣대를 휘둘려 보고 싶고
투언더 모임에 가서 장타를 뽐내며 삽짜루(문 재윤)돈도 따먹어 보고 싶고
각 지부 모임에 가서 흩어져 열심히 생업에 열중하고 있을 동기 들과도 수다 떨고 싶고
휘솔회 가서 땀 흠뻑 젖은 채 정상에서의 막걸리 한잔... 그리고 진솔한 우정의 대화도 나누고 싶고
야유회 가서 힘껏 뛰놀고 마시며 휘중당 시절의 옛 느낌을 재연 하고도 싶다 .

 
정말 대단한 중년의  70회들 !
 
그들은 분명,  이억 만리 흩어져 사는 조금은 외로운 또 다른 70회들의 가슴에
힘과 용기 그리고 뿌듯함을 갖게 하기에 충분한 것 같다 !!
 
항상 젊고 활기찬 우정의 모습에 힘찬 감동의 기립 박수를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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