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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970년 동계설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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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전이니 20세 이하 꽃같은 청춘시절...ㅎㅎ
기억대로라면 천기철,황정호,이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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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사와 비선대 중간쯤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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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대 상회 계단에서 쉬고있다

아이젠은 12발짜리 수입품이다...

베낭은 수제품이다.남대문시장에서 구입한  군용 떠불빽을  회현동근처 염색집에서 퍼렇게 물들여서

군복수선집에 가저가서 모양을 그려주면 할배가 대충 분해조립하여 만든 남대문표 수제품 기스링이다....^^

베낭위에 닭털침낭과 설피까지 준비 했다.......

손에는 당시는 구하기도 어려웠던 빙폭용 아이스 피켈을 대견스레 쥐고 있다.

조잡해 보일지라도,당시에는 몇달씩 막대한 시간과 자금이 소요된 원정 등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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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는 구하기 힘든 오리털파카.....

눈의 두께가 키높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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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계곡 어디쯤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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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들 쓰는 아이스 스크류는 한두개정도는 가지고 있었으나 최종확보용으로만 쓰고
중간에는 광희동대장간에서 맞춰간 아이스하켄을 사용하였다.
달러나 돈도 귀한 시절이지만 등산용품은 수입이 허용되지도 않았고 파는곳도 없으니 빙벽용품은
구경조차가 어려운것은 어쩌면 당연한일.... 
덕분에 스쿠류가 아닌 하켄은 얼음을 찍으면 금이가고 스립먹을땐 줄줄이 빠지는 현상이 잦아 매우 위험하였다.
덕분에 강촌에 있는 구곡폭포와 설악은 자주 갔어도 토왕은 함부로 접근을 못하였다.
후에는 점차 강촌이 번성하였지만, 당시 강촌은 구멍가게 조차도 없는 소위 깡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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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고글에,아이스함마는 목에 걸고,피켈도 하나 손에쥐고,발에는 스패츠까지 차고,
갖출건 거의 갖추고...아마도 목에 힘께나 주고있어 목좀 아펐을듯....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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