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인 산행 예절을 알아두자.
1) 약속지키기
산에 가기로 약속했으면 반드시 지키자. OO이 여의치 않아 산행 참석이 힘들게 되었으면 사전에 산행 담당자에게 연락하도록 하자. 산행 출발 직전에 기다리다가 전화하면 그제야 산행에 참석치 못하는 상황을 변명하는 모습은 보기에 좋지 않다.. OO이 생겨 산에 못 가는 건 죄가 아니다. 단, 일요일 산행이 약속되어 있는데 토요일 저녁에 폭음하여 일어나지 못해 불참하는 상황은 발생하지 않도록 하자.
2) 서로 만났을 때 인사하기
산행 출발에 앞서 아침 인사는 하루의 산행 분위기를 바꿔 놓을 수도 있다. 산에서 오랜만에 뵙는 선배, 혹은 자주 뵙는 선배라도 산행 약속장소에 도착해서는 당연히 후배가 먼저 큰 소리로 씩씩하고, 발랄하고, 패기있게 인사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 하루 산행을 하는데 힘도 나고, 더욱 후배가 사랑스럽게 느껴지게 마련인 것이다. 일단 선배가 먼저 아는 척 하기 전에 다가서서 반갑게 인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사를 받는 선배 또한 중요하다. 후배가 인사를 하는데 건성으로 듣는 둥 마는 둥 성의 없이 받는다면 이 또한 고쳐야 한다. 따뜻하게 등 한 번 다독거려 주고, 근황을 묻고, 반갑게 눈을 한번 마주쳐 웃음으로 대해줘야 인사하는 후배는 힘이 난다.
3) 휴식시간
길을 가로막고 휴식을 취하지 않는 것은 기본이다. 사람들이 지나가는데 불편이 없고 적당히 전망이 좋은 곳을 찾아 휴식하면 그만큼 달콤한 시간도 없다. 휴식시간은 다음 산행을 준비하는 시간이다. 불편했던 신발 끈이나 배낭 끈을 정리하고, 물이 부족하면 떠놓아 출발을 준비하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 출발하려고 하는데 그제야 배낭 끈을 조절하고, 신발 끈을 매지 않도록 하자.
쉴 곳에 먼저 도착한 사람들은 뒷사람이 도착할 때까지 배낭을 멘 채 서서 기다렸다가 함께 쉼으로써 동료에 대한 예의를 다할 수 있다.
4) 물과 비상식의 준비
자신이 먹을 적당한 양의 물과 비상식을 준비하자. 자신이 준비한 물을 다 마셔 다른 사람의 물까지 마시는 모습은 기본적인 산행 준비자세가 아니다. 산에서 물을 적당히 조절하면서 마시는 것 또한 훈련이고, 산행의 기본 사항이다. 만일의 사태에 따른 비상식도 꼭 준비하자.
산행 중에 남에게 물을 얻어 마시려는 사람은 "나는 준비가 부족한 등산 왕초보요"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산행 중의 물은 그가 애타게 원하는 것처럼 남에게도 귀중한 것이다.
물을 달라하지 않는다.
산에 대한 무지함에 수통을 준비 안하거나.. 무게 조금 줄이려고 수통에 물을 반쯤 채우거나 해서 산행을 하는 경우를 자주 본다. 물이 남아서 큰일 나는 건 본적이 없다. 수통에 물을 채울 땐 항상 가득 채우자. 그리고 자기가 물을 많이 먹는다면 조금 큰 수통을 준비하자.
그리고 어쩔 수 없이 물을 빌렸을 때 벌꺽벌꺽 마시지 말자. 한모금 정도는 입안에서 돌려서 입속을 행궈내고 다시 한두 모금 정도 마시되 한꺼번에 삼키지 말고. 입안에서 돌리며 조금씩 삼키자. 그게 오히려 벌꺽벌꺽 마시는 것보다 갈증해소에 좋다. 당연히 물도 아끼게 된다.
5) 등산복장 예절
등산 예절은 산행에 나설 때의 옷차림에서부터 시작된다. 유행하는 값비싼 등산복은 아니지만 산행하기 편한 깔끔한 옷차림에 배낭을 단정하게 멘 사람은 한눈에도 예의 바르고 경험 많은 등산인임을 알 수 있다.
산행하기에 불편한 청바지를 입고 등산양말을 바지 위로 올려서 신는 따위는 많은 사람들이 범하기 쉬운 잘못된 등산 옷차림이다.
등산양말은 무릎까지 오는 등산용 바지를 입었을 때 신는다. 다른 바지를 입었을 때는 바지위로 등산양말을 올려 신지 않는다.
또 멋진 등산모자를 쓴 것은 좋으나 훈장처럼 다닥다닥 배지를 붙여서 등산경력을 과시라도 하는 듯한 차림도 꼴불견이다.
배낭에 이런저런 물건을 주렁주렁 매다는 것도 피난 보따리처럼 보여 흉할 뿐만 아니라, 산행 중에 불편하므로 삼가야 한다.
6) 보행시 산행예절
산행을 함께 하는 동료나 다른 등산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것은 기본 예절이다. 이는 산행에 나서기 전에 장비를 철저하게 준비하고 산행 대상지에 맞는 체력을 기름으로써 가능하다.
여러 사람이 함께 산행할 때는 혼자 뒤처져서 동료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것이 전체를 위한 예의이고, 뒤처지는 사람이 있을 때는 산행 속도를 늦춰 보조를 맞춰주는 것이 동료애다.
-인사
인사를 할 때에는 너무 큰소리로 하지 말고 상대방이 똑똑히 들을 정도의 소리로 인사한다. 산쟁이 중에는 "수고 하십니다"란 인사를 싫어하는 사람이 많다.
오히려 그것 보단 "힘내세요" "조금만 가면 정상입니다" "좋은 산행 되세요"라고 인사가 적당하지 않은가 생각한다.
그리고 단체로 갈 땐 모든 사람이 인사를 하면 안된다 여러 명이 줄지어서 갈 땐 선두에 선 사람이 인사를 하고 뒷사람은 가볍게 목례정도만 하면 된다. 경험해 보신 분들도 많겠지만.
산행할땐 될수있으면 등산로로 다닌다.
피치 못할 경우는 어쩔 수 없지만. 잘 가고 있는 사람 추월하려고. 앞질러 가지 말자. 나하나 앞질러 가면 뒷사람도 따라오고 그러다 보면 등산로가 파괴된다.
곡선등산로는 곡선대로 의미가 있다. 가파른 길에서 직선으로 길이 나 있다면 산행도 힘들뿐더러 비가 왔을 때 곡선 등산로 보다 토사 유실이 몇 배 심하다. "몇 걸음 빨리 가려고 곡선등산로에 직선으로 길을 내지 말자..."
-추월을 해야 할땐 먼저 양해를 구하자..
좁은 등산로에서 예고없이 추월을 한다면 베낭 같은 것이 부딪혀 서로 중심이 흐트러질 경우가 많다. 약한 사람은 튕겨 날 경우도 있다. 추월을 할 땐 미리 "먼저 가겠습니다"라고 하고 비켜주면 그때 "고맙습니다"라고 인사를 하고 추월을 하자.
-올라오는 사람에게 양보를 하자.
산에서 많이 경험을 하였을 것이다. 내려 오는 사람보단 올라가는 사람이 시간이 촉박하다. 또 페이스 유지도 올라오는 사람이 유지하기가 어렵다. 단체일 경우에는 소수인 그룹이 양보한다.
- 등산로를 막으면서 쉬지 말자.
여러 명이 산행을 하다보면 아무래도 휴식을 할 때 많은 공간을 차지 한다. 리더가 적당한 공간이라고 생각을 해서 휴식지로 정했을 경우라도 막상 여러 명이 앉다 보면 좁은 경우가 허다하다.
그러다 보니 등, 하산인 들에게 방해를 줄 정도로 등산로를 막는 경우가 많다. 옆이 절벽이 아니라면 옆으로 비켜서 쉬고. 비킬 여유가 없다면 몇 발짝만 가면 또 몇 명 앉을 공간은 있다. 절대 등산로를 막고 쉬지 말아야 한다.
- 조언은 조언으로 끝내라
상대의 복장이나 장비 같은 것이 산에서 별로 도움이 안되는 것일지라도. 그렇게 하면 된다, 안된다 이야기하지 말자. 다만 그렇게 하면 불편하다 정도로 끝내면 되는 것을 조언의 단계를 넘어 질책에 가까운 말을 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사람마다 산을 대하는 입장은 다르다. 그 사람대로의 산행관과 장비에 대한 생각도 존중해 주자. 설혹 상대의 생각이 잘못될지라도 "아마 그것보단 이런 것을 쓰면 어떨 때 어떻게 편할 겁니다" 라는 정도로 끝낸다.
산악회 후배라면 교육목적에서 할 수 있다. 아니 당연히 선배된 입장에선 해야 한다 하지만 산에서 만난 산객이라면 그렇지 않다.
-리더 보다 앞서지 말자.
여러 명이 산행을 할 때 절대 리더 보다 앞서지 않는다. 산행이 자기 페이스 보다 조금 늦더라도 왠만하면 무리에서 이탈하지 말자. 설혹 앞질러 간 사람이 그 산을 잘 안다고 해도 리더는 맘졸인다. 그리고 인원 파악하는데 지장이 많다. 팀 단위로 산행을 시작했다면 팀원답게 행동한다.
리더가 잘못을 하더라도 공개적으로 반대하지 말자.설혹 리더가 길을 잘못 잡고 있더라도 모든 사람이다 들으라는 듯이 말하지 말자. 그럴 땐 리더한테 가서 조용한 소리로 이 길이 아닌가봐 정도로 이야기한다. 리더가 흔들리면 팀 전체가 흔들릴 경우가 많다.
날씨,팀원의 컨디션이 최상일 땐 별 문제가 없겠지만. 누가 다쳤거나 날씨가 악천후 일 때 저마다 한 소리씩한다면 최악의 경우로 갈수도 있다. 그렇다고 리더가 쇠고집 부리라는 것은 결코 아니다. 다만 리더가 틀리더라도 리더의 흔들림으로 팀원이 불안하지 않게 하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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