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흘리개꼬마들 왼쪽 가슴에 달린 명찰이랑 손수건이 정겹다
시험시간마다 눈치보며 가방으로 막고...
정겨운 도시락...온통 국물이 줄줄 새던...ㅠㅠ
겨울이면 도시락을 난로위에 올려놓고...조개탄 타러 다니던 생각도 납니다.
계란후라이는 부잣집 애들이나 싸오는 반찬이었지요
맨 아래 도시락은 온통 누릉지가 생기고...
우리가 고1때 생긴 국민교육헌장...일제를 본따 만들었다는...

제게도 앉은뱅이 책상이 하나 있었지요

우리 어려서는 이보다 훨씬 못한 칼을 썼습니다. 손도 많이 베이고...
번데기는 서울 아이들 단백질 보충제였지요. 뺑뺑이로 봉지수를 정하고...
봉지는 신문지같은 종이를 대충 접어서 길게 꽂고 다녔지요.
아마 요즘 이런 음식을 팔면 불량식품이라고 신고가 들어가겠지요. ㅎㅎ

키가 컸던 나는 늘 풍금을 날라오느라 음악시간마다 힘들었지요
요즘은 교실마다 피아노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왠 어른들이 앉아서...ㅎㅎ
한반에 수십명씩 바글바글 콩나물교실에...그것도 2부제 3부제 수업을 했지요
1학년 1학기때는 교실이 흙바닥에 간이책상이었지요. 여름방학이 끝나고 가보니
마루를 깔아서, 노란 치자물을 바께쓰에 풀어 짚수세미로 노란물을 들이고
그 위에 양초를 발라서 반질반질 광을 내던 생각도 납니다. ^^*
처음에는 마루바닥에서 공부를 하다가 나중에 새 책상, 걸상이 왔는데
새로 칠한 니스냄새가 너무 좋았습니다. 그게 다 발암물질이라는데...ㅎㅎ
참으로 먼 길을 달려온 대한민국이란 생각이 듭니다. 
우등상, 개근상, 정근상, 정겨운 단어들입니다

실과란 과목도 있었지요
수동바리깡...가끔 머리털을 통째로 뽑히기도 하고...기계충도 많았습니다.
작은 가방에 이발기구를 넣고 다니며 하는 야미이발사 아저씨도 있었지요.



우체부아저씨들이 메고 다니던 가방...요즘은 모두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더군요.
등사기...가리방글씨도 꽤 썼습니다.



~~~~오 마이 러브 존 레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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