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북한산 풍경
은행나무의 아름다운 변신
구기동 러시아공관 인근의 승가사 이정표
국립공원 지킴이 인근 북한산 구기동 계곡
항상 친근감으로 산객을 맞아주는 바위 길목
언제부턴가 동전을 던져 소원을 빌기도 한다.
맑은 물이 넘치는 넓은 沼에는 아직 버들치가 노닐고...
이렇게 맑은 물을... 40년 전에는 이 물로 항고에 밥을하고 찌개를 끓였다.
천년, 아니 몇 만년 동안 이자리를 지켜 온 바위에 가을 옷을 입히고...
여기가 구기동 산길 입구다. 넘어에는 대남문 길과 비봉 길로 나뉘는 삼거리 휴게소.
삼거리 휴게소의 이정표. 오늘의 산행지 대남문까지 1.8 km가 표지되어 있다.
두번째 깔딱 계단을 오르면 시원한 바람골. 잠시 쉬어갈 수 있다.
언제 부턴가 문수사 아래 산 등걸이에 괴형태의
隕石岩(그린아 號稱)가 금방 떨어질듯 중턱에 걸려있다.
보면 볼수록 괴이하게 생긴 아슬아슬한 隕石岩의 자태.
문수사에서 건너다 보면 보현봉 우 중턱에 또한 괴이한 모습으로
위세를 뽑내고 있는 괴면 바위의 모습.
連理枝, 문수사 계단 옆에 갈라진 한 뿌리에서 두 몸뚱이로 뻗어 올라온 뿌리 연리지의 모습.
계단을 올라 문수사 경내에 들어서자 제일 먼저 눈에 띄는 조형물.
'寶光堂慧淨大宗師碑(보광당혜정대종사비)'와 사리탑
문수사 마당에서 건너다 보이는 보현봉의 위용. 짙은 濃霧(농무)로 희미하다.
대남문의 위용.
大南門, 목요 평일인데다 수능시험이 실시되는 고로 인적은 드믈다.
대성문, 불과 15분만에 두개의 성곽문을 통과하는 행운(?)의 사나이다.
지금 이 길은 보현봉 뒤 일선사로 가는 산길이다.
내리막 계단을 걸어 내려오면서 가을 단풍을 둘러보다
좌측 저 멀리 북한산성 성곽 전망대가 눈에 들어온다.
이곳은 일명 겨울캠프라 불리우는 낙엽의 광장이다. 산객들의 오찬 식당이다.
수북히 낙엽이 쌓인 산길을 걷노라면 지나온
옛 일들이 문득 문득 떠오르는 추억 길이 된다.
이곳은 옛날 정치인들의 속칭 민주산악회 야전회의 장소.
많은 정치한다는 어중이 떠중이들의 야합 집합소였다.
敵그리스도의 出現! 만년 보물 북한산을 더럽히는 사이비 미치광이
종교인들의 만행이 요소요소를 처절하게 오염시키고 있다.
세월이 가고 낙엽이 져도 계곡의 옥수는 변함없이 흐르고...
여울지는 작은 沼에 한닢 두잎 낙엽이 떨어져 멤돌며
영혼이 떠도는 이 가을에...
초라한 내 마음도 불쌍히 져려온다.
... 산천은 의구하되 인걸은 간 곳 없고,
어즈버, 태평연월이 꿈이런가 하노라...!
형제봉엔 온 통 단풍으로 물들고,
여기 머물며 담소를 나누던 너럭바위
친구들은 하나 둘 몸져 눕거나 떠나가고...
아, 우리 시절 인생 무상이로고...
어느새 장대 끝에 스러지는 유성같은 우주의
떠돌이 나그네가 아닌가...!?
여기 형제봉은
억 만년 묵묵히 이곳을 지켜 보았고,
다시 억 만년 세월을 가르칠 것이다.
아, 스쳐가는 나그네가 우럴어보는 북한산의
형제봉 그 색깔이여!
가을을 타는가,
뜨거운 태양도 안개속에서
그 빛을 잃었구나!
초등학교 밖에 안나온 이 시절의 영웅
멸시당한 작품으로 세계를 놀래킨
한국 영화의 거장, 김기덕 감독!
그가 '황금사자'를 거머쥐고는...
대종상이 당연한 것이다.
이 시대의 비극, 꼭 대학을 가야하는
이 나라의 기도는 과연 영험할 것인가?!
북한산 오색딱따구리가 벌래를 잡는 동영상_
(화면을 확대해서 봐야 잘 보임다.)
2012.11.08 14:30
감솨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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