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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만남
🧑 나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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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31 08:5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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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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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 손가락으로 셀 정도의 극소수의 사람과
깊은 만남을 우리는 가질 따름이다. ![]() ![]() 그리고 사랑하는 연인 한둘과 가까운 친척 2, 3명,
그 밖에 어떤 인연으로 얽힌 한두 명의 선배 또는 은인(恩人), 인간이 이 세상에서 만나는 사람 중에서 가장 가까운 이는 이런 범위 이런 정도가 아닐까 싶다. ![]() -우리는 겨우 10여 명의 사람과 일생 동안 깊은 만남을 가질 뿐이다.
그 밖의 만남은 모두 옅은 만남이요, 일시적인 만남이요, 피상적인 만남이요, 만나나 마나 한 만남들이다. 10여 명의 사람과 우리는 깊은 실존적인 만남을 가질 따름이다. ![]() ![]() ![]() 전생에서 만났던 친구를 금생에서 또 만나는구나,
하고 다정다감하게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나는 불교의 신앙인은 아니다. 그러나 인연사상(因緣思想)을 퍽 의미 깊게 또 재미있게 생각한다. ![]() ![]() 만일 책이 없다면 우리는 절대로 그분들과 정신적 만남을 가질 수가 없다.
시공을 초월하여 동서고금의 위인들과 깊은 정신적 만남을 갖는 길은 오직 책을 통해서 뿐이다. ![]() ![]() 나라가 무너져도 책은 남는다.
책은 정신을 담는 그릇이요, 말씀의 집이요, 사상의 창고요, 얼의 결정체(結晶體)다. ![]() ![]() 나의 정신 형성에, 인격 건설에, 사상 심화(思想深化)에
크고 깊은 영향을 준 이는 약 10명밖에 안 되는 것 같다. 나는 한국인으로서 도산(島山)과 춘원(春園)을 든다. ![]() 그리고 중국인으로서는 공자를 들어야 되겠고,
인도인으로서는 간디와 석가를 들고 싶다. 또 그리스도를 들지 않을 수 없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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