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북부 교우회 정기 산행이 있었습니다.
앞에 글, 윤이수 후배(74회)가 산행사진과 뒤풀이 글 올린 것처럼..
도봉산 매표소 입구에서 출발~ 다락 능선 쪽으로 오르다 중간 길에서 우회하여,
망월사역 남쪽 출구쪽으로 내려오는 코스였지요.
그날. 정말 32도가 넘는 한낮 불볕더위 날씨였지만, 쉬운 길을 택하여
모두들 즐겁게 산행들을 하셨습니다.
* 산행 참석자 : 이해영선배님(49회, 마라톤 풀코스 100회 완주 기록 보유~2009년)
신현만선배님(55회),황경연선배님(56회),오대환선배님(64회)
정종승선배님(65회, 형수님 동행참석),노용철(69회,부회장)
장원근(71회),송재혁(71회, 등반대장),윤이수(74회)
공교롭게도 당일, 차경열 회장 모친과 또 저희 모친도..
병원에 입원하시는 일이 있어서.. 아쉽게도 함께 하지는 못하였습니다.
뒤풀이 장소에는 저녁에 자리를 함께 하여 즐거운 시간 동참했구요,
76회 강동기후배가 얼마 전, 망월사역 신흥대 정문 조금 위쪽에~
"동강민물매운탕" 식당을 오픈하여, 그곳에서 맛있는 매운탕과 반주를 하였습니다.
* 뒤풀이 식당 참석자 : 산행하신 선후배님들 외에 추가로 참석해주신 분들은...
오명종선배님(55회), 이용주선배님(64.5회)
차경열(68회,회장),허인규.이재우(68회),이왕신(69회)
이윤선(70회,사무총장),강동기(76회)
...모두들 반갑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아, 참.. 그날, 우리 북부교우회의 발전과 외연확대에 대하여 많은 얘기들이 있었는데..
특히 신현만 선배님과 황경연 선배님께서는 모처럼 애정어린 뜨거운(?) 말씀들을 나눠주셨고,
오랫만에 오셔서, 선후배들의 폭넓은 지지와 인기를 다시 한번 확인해주신 이용주 선배님은~
앞으로 우리 북부모임의 발전을 위해 더많은 도움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여,
모두들 힘찬 건배주를 나누었습니다.
또한, 창동에서 치과병원을 운영중이신 64회 오대환 선배님께서는..
이날 식대 모두를 쾌척하는~ "나눔의 삶과 베품의 정신"을 다시한번 보여주시어...
우리 휘문인들의 소중한 전통을 일깨워 주셨습니다. ㅉㅉㅉ~!! 감사합니다 선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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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번 산행을 준비하느라...
도봉산 각기 다른 코스를 두 번씩이나 답사등정 다녀오며
정말 수고해주신 분들 얘기도...
오늘 함께 전해드립니다.( 저도 두 번 다 갔다왔거든요.^^)
...지난 6월 24일, 일요일.
7월 정기산행 코스 예비답사하느라 후배들이랑 도봉산엘 갔었죠.
우리 등반대장 송재혁, 언제나 유쾌한 북부일꾼 윤이수, 착한 후배 이성(80회)
그리고 필자 본인까지 4명.
그날.. 아휴, 정말 힘들었던 하루~
한참 더운 오후 2시에들 모여서...
의정부쪽 망월사역 북쪽출구 뒤에서 시작해서 올라갔다가
회룡역쪽으로 내려오는 코스였는데,
32도가 넘는 불볕더위에 4시간 가량 산행했더니...
모두들 복날 강아지처럼 늘어져서 헥헥...^^
오르는 길 도중에 꼭 해골처럼 생긴 특이한 해골바위가 있던 게 기억나네요.
그날, "포대능선"이라고~ 의정부 사패산과 경계가 이어지는 동북쪽 등산루트인데..
산행 중간길에 기막힌 암벽타기가 두 군데나 있었죠.
(모처럼 군대시절 유격대가 생각났어요.^^ 나는 성격상 오히려 즐기는 편이지만.)
온통 두 다리를 찢어가며 허공에 매달린 와이어로프 잡고
끙끙~ 기어 올라가던 그 시간...
바람은 한 점 없고, 얼마나 햇볕은 또 내려쬐는지
마치 어디 사막에라도 와있는 거 같았죠.
그 깊고 큰 도봉산 계곡 어디에도 물 한방울 없이 온통 말라붙어서...
정말 물이 미치도록 그리울 지경까지...ㅎ
물론 가져간 냉동 막걸리 몇 모금 나눠 마시긴 했지만,
(이수후배가 너무 꽁꽁 얼려와서.. 막걸리병 녹이느라 또 끙끙~)
포대능선까지 힘들게 올라가며 우리는..
아무래도 한여름에는 무리한 코스고, 더구나 선배님들 오시면 너무 힘들고
위험하지 않겠냐는 의견들을 조심스럽게 개진했지만...
우리 등반대장님께서는~ 코스가 넘 쉬우면 등산 좋아하는 회원님들이
오히려 안나올 수도 있다며 강행을 고집!
(실은.. 하마터면 이번에 모두들 그 힘든 코스 갈 뻔 했던 거랍니다. 아휴..^^)
다행히도 포대능선에 먼저 올라가 기다리고 계시던,
56회 황경연 선배님께서 여름더위에 절대 무리하면 안된다고 조언해주셔서...
코스를 다시 바꿔서 한번 더 답사하기로 했던거랍니다.
아무튼 그날, 내려오는 길 내내 그리 지루할 수가 없더라는...ㅠ
그 모든 게 그날의 불볕더위 때문이었죠.
월요일날은 그 후유증으로 지하철 층계 오를 때마다
다리가 또 종일 뻐근~
...지난 7월 1일,일요일.
이번엔 또 도봉산 입구 매표소쪽에서 가볍게 오르는 코스를 답사.
등반대장님, 노용철부회장,윤이수후배,그리고 저까지 4명 참석이었죠.
이날은 다행히 전날 비온 뒤라.. 그리 무덥지 않은 날씨에 유쾌한 산행~
아무튼 이렇게.. 한 번의 산행을 위해서도
두 번씩 사전답사하는 수고가 있기도 했음을 말씀드리고,
모두들 우리 북부교우회에 대한 넘치는 애정이 있기에...
늘 즐거운 준비가 가능하다는 것을 새삼 생각해봅니다.
앞으로도 더 즐겁고 재밌는 모임으로 계속 발전하고,
가을 산행 때는.. 더 많은 선후배님들이 함께 해주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휘문 북부교우회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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