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담배의 출처
아내를 의심하는 남편이 지방 출장을 간다고 했다가
갑자기 취소 됬다며 한밤중 집에 들이 닥쳤다.
집으로 들어선 남편이 탁자위에 놓여 있는 담배를 보더니
눈을 부릅뜨고 아내를 다구쳤다.
"이 담배 어디서 난거야?"
아내는 사색(死色)이 되어서 말을 못했다.
남편이 다시 소리를 질렀다.
"이 담배 어디서 났는지 당장 말해. 그렇지 않으면 끝장 낼테니까...!!"
그랬더니 벽장속에서 한 외간 남자의 떨리면서도
기어 들어가는 목소리가 들려 왔다.
.
.
.
"저... 저 그거, 편의점에서 샀는데요.
2. 간밤에 두번, 새벽에 두번

연로한 환자가 의사를 찾았다.
“의사 양반, 마누라와 관계를 할 때마다
눈이 흐릿해지고 기운이 빠지며 숨을 헐떡이게 되는데
어디에 이상이 있는 거요?”

78세 노인을 바라보면서 의사가 말했다.
“어르신, 그건 있을 수 있는 일이며
특히 어르신같이 연세가 많은 분들에겐 있게 마련인 일입니다.
그런데 그런 일을 처음 경험하신게 언제였습니까?”

“그게 보자. 간밤에 두 번,
그리고 오늘 새벽에 또 두 번 있었구먼.”

3. 건망증 시리즈
1) 건망증 선생님 1
고등학교 선생님 한 분이 건망증이 무척 심했다.
그 선생님은 교실에 들어서서야 출석부를 깜빡 잊고 안 가지고 온 것을 알았다.
선생님은 반장을 찾았다.
"반장, 교무실에 가서 출석부 좀 가져와."
반장은 교무실로 갔고 교실을 한번 둘러본 선생님이 말했다.
"이 반에는 반장도 없냐? 왜 인사를 안 해?"
학생들은 기가 막혀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그때 반장이 출석부를 들고 교실로 들어오자 선생님이 화를 내며 소리쳤다.
"넌 뭐야, 어디 갔다 이제 와?"
2) 건망증 선생님 2
건망증이 심한 수학 선생님이 있었다.
어느 자율학습시간에 갑자기 교실 뒷문이 열리면서 수학 선생님이 나타났다.
“3학년 8반은 왜 이렇게 시끄러워? 수능이 얼마나 남았다고!”
교사의 한마디에 아이들은 쥐 죽은 듯이 조용해졌다.
교사가 뒷문을 닫고 사라진 지 10초가 지났다.
이번에는 앞문이 드르륵 열리고 다시 수학 선생님이 나타났다.
수학 선생님은 흐뭇한 미소를 띠며 이렇게 말했다.
“음, 이 반은 학습 분위기가 참 좋군. 뒤에 반은 아주 형편없던데……”
3) 골프 약속
친구들 몇 명이서 골프를 화제로 저녁을 먹다가 힌 친구가 건망증이 심한 친구에게 다음 주 토요일 골프 한번 같이 하자고 제안했다.
그 친구 좋아하며 “좋지, 그런데 잊어버리기 전에 수첩에 적어 두어야겠구먼!”라고 하면서 수첩을 꺼내 적었다.
식사가 끝나고 헤어지기 전 골프를 제안했던 친구가 “야! 너 다음 주 토요일 골프약속 잊지 말어.”라고 하였다.
그 친구 다시 수첩을 꺼내보더니 “어라? 나 그날 선약 있는데.”
4) 건망증 환자
한 건망증 남자가 살고 있었다.
부인은 남편의 건망증이 너무 심하여 같이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았다.
남자 : 제가요, 건망증이 심해서 왔는데요.
의사 : 어느 정도로 심하시나요?
남자 : 뭐가요?
5) 노부부의 건망증
노부부가 TV를 보다가 아내가 일어나려고 하자 남편이 말했다.
“여보 냉장고에서 아이스크림하고 우유 좀 가져와. 까먹을지 모르니까 적어 가”
그러자 아내가 “당신은 내가 치매라도 걸린 줄 알아요? 걱정 말아요”
잠시 후 부인이 삶은 계란을 그릇에 담아 가지고 들어오자 남편이 말했다.
“왜 소금은 안 갖고 와. 그러게 내가 적어 가라고 했잖아”
6) 사또의 건망증
옛날에 건망증이 아주 심각한 사또가 있었다.
하루는 ‘홍’씨 성을 가진 죄수가 끌려오자 그 성(姓)을 잊지 않으려 벽에 ‘홍합’을 그려 놓았다.
이튿날 사또가 죄수의 죄를 문책하려고 하는데, 성을 부르려고 하나 도저히 성이 생각이 나지 않는 것이었다.
그래서 벽을 쳐다보니 홍합이 그려져 있었다.
벽을 힐끔 쳐다 본 사또가 죄수를 보고 물었다.
"너의 성이 ‘보’씨가 아니더냐?"
7) 건망증
파티에서 한 남자가 술에 취한 척하고 여자를 뒤에서 껴안았다.
“죄송합니다, 부인. 제 아내인줄 알고……”
그러자 여자가 말했다.
“사과할 것 없어요. 저예요, 여보.”
8) 건망증의 상황별 증상
◎ 담배 필 때
- 초기 : 담배를 거꾸로 물고 불을 붙인다.
- 중기 : 담배를 거꾸로 물고 라이터를 찾는다.
- 말기 : 라이터를 물고 담배를 찾는다.
◎ 4구 당구 칠 때
- 초기 : 상대의 흰 공으로 친다.
- 중기 : 상대의 흰 공을 겨냥하고 친다.
- 말기 : 빨간 공으로 흰 공을 친다.
◎ 우연히 만난 옛 친구가 "야~ 반갑다!" 고 할 때
- 초기 : (이름이 떠오르지 않는다.) "어~. 너, 너구나?"
- 중기 : (어디선가 본 듯은 하다.) "너~. 누, 누구지?"
- 말기 :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네~! 안~녕, 하세요?!"
◎ 졸업 후 담임과 옛 제자가 길에서 마주쳤을 때
- 초기
제자 : "안녕하세요? 00학교 선생님이셨죠? 저도 그 학교 나왔어요!"
담임 : "어~. 그래, 인사성 한번 밝구나!"
- 중기
제자 : "안녕하세요? 제가 둘째예요."
담임 : "어~. 그래, 엄마! 아빠는 잘 계시구?"
- 말기
담임 : (어깨를 ‘툭’ 치며) "야~! 너. 혹시, 나 본 적 없냐??"
제자 : "아저씨~! 왜 때려욧!!!"
◎ 비디오테이프를 빌릴 때
- 초기
1. 비디오 숍에 간다.
2. 제목을 잊어버려서 알바에게 한참 설명한다.
3. 테이프를 빌려서 집으로 온다.
- 중기
1. 비디오 숍에 간다.
2. ‘뭘 빌리러 왔지?’ 하며 대충 아무거나 고른다.
3. 테이프를 빌려서 집으로 온다.
- 말기
1. 슈퍼마켓으로 간다.
2. 과자를 잔뜩 사서는 집으로 온다.
3. 맛있게 먹으며 TV를 본다.
◎ 비디오 테이프를 반납할 때
- 초기 : 독촉전화를 받고 나서야 반납한다.
- 중기 : 독촉전화를 받고는 빌린 적이 없다고 우긴다.
- 말기 : 보지도 않고 그냥 반납한다.
◎ 친구(철수)에게 전화걸 때
- 초기 : 휴대폰에 입력된 번호를 찾는다.
- 중기 : 휴대폰을 찾는다.
- 말기 : 철수한테 전화해서 물어본다.
◎ 중국집에 자장면을 시킬 때
- 초기
1. 열심히 중국집 전단지를 찾는다.
2. 114에 전화해서 물어본다.
3. 전화기 옆에 붙여 놓은 전단지를 보고 자장면을 주문한다.
- 중기
1. 중국집으로 가서 전단지 한 장을 얻는다.
2. 집 근처 구멍가게에 들러 집으로 온다.
3. 전단지를 휴지통에 버리고 짜파게티를 끓여 먹는다.
- 말기
1. 중국집에 전화를 건다.
2. 철수네 집이냐고 묻는다.
3. 죄송하다고 하고 끊는다. 잔다.
◎ 냉장고에서 고기(肉)를 꺼낼 때
- 초기
1. 냉장고 문을 연다.
2. 뭘 꺼내려고 했었는지 한참을 생각한다.
3. 고기를 꺼내고, 냉장고 문을 닫는다.
- 중기
1. 장롱 문을 연다.
2. 웃옷을 꺼내 입는다.
3. 정육점에 가서 고기를 사온다.
- 말기
냉장고가 어디 있는지 찾는다.
9) 건망증과 치매 구분
남자가 소변을 볼 때 밑을 보면서
‘이거 언제 써 먹었더라?’라고 하면 건망증
'이게 어디에 쓰는 물건이더라?' 이러면 치매
10) 건망증과 치매 구분 방법
◎ 건망증 : 우리 집 주소를 잊어먹는다.
치 매 : 우리 집이 어딘지 잊어먹는다.
◎ 건망증 : 아내 생일을 잊어먹는다.
치 매 : 아내 얼굴을 잊어먹는다.
◎ 건망증 : 볼 일보고 지퍼를 안 올린다.
치 매 : 지퍼를 안 내리고 볼일 본다.
◎ 건망증 : 심해질수록 걱정된다.
치 매 : 심해질수록 아무 걱정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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