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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두고 보자
🧑 손인선
|
📅 2012-06-26 09:05:35
|
👀 1079
두고 보자
'두고 보자'라는 별명을 가진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무슨 일이든지 적당히 미루면서 살았습니다.
곡식을 거두어들이는 것도 '두고 보자',
자식을 장가 보낼 일도 '두고 보자',
울타릴 고칠 일도 '두고 보자'고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날씨가 몹시 추워져
마을로 내려온 족제비가 울타리 구멍 사이로
고개를 들이밀고 닭장을 노려보고 있는 것을
집주인인 '두고 보자'가 발견했습니다.
그는 잽싸게 뛰어나가서 족제비와
눈을 맞추고 노려보기 시작했습니다.
"이놈, 우리집에 들어오기만 해봐!"
족제비는 그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울타리 구멍을 통과해 닭장을 향해 달려가기 시작했습니다.
주인인 '두고 보자'는 두 주먹을 불끈 쥐었습니다.
"족제비 이놈, 닭장에 들어가기만 해봐라."
족제비는 이제 거리낄 게 없다는 듯
닭들을 잡기 위해 뛰어 다녔습니다.
"저런 겁 없는 놈을 봤나?
우리 닭을 물고 가기만 해봐라."
그러나 족제비는 닭의 목을 물고
울타리 구멍을 유유히 빠져나갔습니다.
족제비가 멀리 사라져가는 모습을 보면서
주인은 씩씩대며 소리를 질렀습니다.
"저런 나쁜 놈 같으니!
다시 나타나기만 하면 두고 보자."
* * *
"나에게 오늘은 어제의 내일이었다.
그래서 나는 내일에 희망을 걸었다.
그리고 그것을 통해 오늘을 위안했다.
그런데 내게 닥친 오늘은 어제의 내일이 아니었다.
그래서 나는 다시 내일에 희망을 걸지 않을 수 없었다.
이것이 바로 나의 일생이었다."
죽음을 바로 눈앞에 둔 어느 노인이
자신의 일생을 회고하는 글입니다.
그대도 그런 모습일지 모릅니다.
모든 것을 오늘에 걸지 않고 내일로 미룬다면
그것은 자신의 일생을 조금씩, 조금씩
갉아먹는 일입니다.
오늘을 버리면 당신에게는 내일도 없습니다.
진정한 욕구 없이는 진정한 만족도 없다.
- 볼테르
'두고 보자'라는 별명을 가진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무슨 일이든지 적당히 미루면서 살았습니다.
곡식을 거두어들이는 것도 '두고 보자',
자식을 장가 보낼 일도 '두고 보자',
울타릴 고칠 일도 '두고 보자'고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날씨가 몹시 추워져
마을로 내려온 족제비가 울타리 구멍 사이로
고개를 들이밀고 닭장을 노려보고 있는 것을
집주인인 '두고 보자'가 발견했습니다.
그는 잽싸게 뛰어나가서 족제비와
눈을 맞추고 노려보기 시작했습니다.
"이놈, 우리집에 들어오기만 해봐!"
족제비는 그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울타리 구멍을 통과해 닭장을 향해 달려가기 시작했습니다.
주인인 '두고 보자'는 두 주먹을 불끈 쥐었습니다.
"족제비 이놈, 닭장에 들어가기만 해봐라."
족제비는 이제 거리낄 게 없다는 듯
닭들을 잡기 위해 뛰어 다녔습니다.
"저런 겁 없는 놈을 봤나?
우리 닭을 물고 가기만 해봐라."
그러나 족제비는 닭의 목을 물고
울타리 구멍을 유유히 빠져나갔습니다.
족제비가 멀리 사라져가는 모습을 보면서
주인은 씩씩대며 소리를 질렀습니다.
"저런 나쁜 놈 같으니!
다시 나타나기만 하면 두고 보자."
* * *
"나에게 오늘은 어제의 내일이었다.
그래서 나는 내일에 희망을 걸었다.
그리고 그것을 통해 오늘을 위안했다.
그런데 내게 닥친 오늘은 어제의 내일이 아니었다.
그래서 나는 다시 내일에 희망을 걸지 않을 수 없었다.
이것이 바로 나의 일생이었다."
죽음을 바로 눈앞에 둔 어느 노인이
자신의 일생을 회고하는 글입니다.
그대도 그런 모습일지 모릅니다.
모든 것을 오늘에 걸지 않고 내일로 미룬다면
그것은 자신의 일생을 조금씩, 조금씩
갉아먹는 일입니다.
오늘을 버리면 당신에게는 내일도 없습니다.
진정한 욕구 없이는 진정한 만족도 없다.
- 볼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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