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글 상세보기
[제목]
속이 탑니다.
🧑 조진행
|
📅 2012-05-25 14:42:51
|
👀 801
[첨부파일]
홈피 관리를 명하신 총무님이 한없이 원망스럽습니다.
자기 자신 관리도 안되는 놈이
무슨 대양산박 온라인 놀이터를 관리하라고 하시니
양산박에서 노는 공간 만큼 중요한 공간이 어디 있다고요?
안하면 죽을 것 같고
하자니 죽을 맛이고....
그너저나 골프장 코스관리 하면서 죽을 맛입니다.
나이 어린 골프장 사장 놈이 잔디가 탄다고 사람을 잡네요
매년 날 더우면 탔던 잔디를
우리가 관리하면서 태워 죽인다네요
스프린클러 담당자는 매년 타는 잔디를 왜 난리를 떠는지 모르겠다고 하네요
불편한 진실이 있는 거겠죠
그러려니 합니다만 열불이 나서 낮술을 깠습니다.
술도 잘 못먹는 제 친구가 낮술을 까는 심정이야 오죽하겠나먄...
잔디는 날 더우면 쥐약입니다.
그냥 내버려 두면 몇십센티 자랄 놈을
인간의 오락을 위해
매일 미리 단위로 깎아대고, 밟아 조지니
앤들 버틸 수 있겠습니까?
버티고 버티다 햇빛에 자신을 사르면, 그것을 두고 잔디가 탄다고 합니다.
오늘같이 날 더우면 스프린클러를 가동합니다.
골퍼들은 싫어합니다.
플레이에 방해가 되니까요?
잔디가 속이 타는 것은 그들의 관심사가 아닙니다.
우리들은 잔디가 타는 것이 내 속이 타는 듯하여 클러를 돌려야 합니다.
그렇게 클러를 돌리면
본부에서 고객들의 콤플레인이 심하다고 난리를 칩니다.
그리고나서는 잔디를 태웠다고 난리를 한번 더 죽입니다.
무엇이 정답입니까?.
사람을 위해야 하는지
생물을 위해야 하는지
밥 벌어 먹기 힘든 하루를 지내고 있습니다.
너서리(Nursery:골프코스 땜빵할 잔디를 키우는 장소)에 물 주러가서
사진 한 방 찍었습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14168 휘문70회 손인선 우유 이야기 2012-05-25
- 14167 휘문70회 손인선 게으른 시계 2012-05-25
- 14166 공칠공 (70회 당구 동호회) 손인선 제비와 꽃뱀 2012-05-25
- 14165 휘문72회 휘문72 휘나래 살둔마을 야유회 현장 사진 2012-05-25
- 14164 양산박 조진행 속이 탑니다. 2012-05-25
- 14162 휘문70회 김홍준 우리나라의 첫 비행 청소년은?? 2012-05-25
- 14161 휘문60회 나영길 음악이 있는 슬라이드-Once Upon A Time in The West 2012-05-25
- 14160 휘문60회 나영길 중국 술 이야기 2012-05-25
- 14159 휘문60회 나영길 인생의 길라잡이 6제 2012-05-25
- 14158 WAC 서동영 축하모임 사진-1 2012-05-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