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커뮤니티 메인

휘문교우회 로고
📖 게시글 상세보기
[제목] 속이 탑니다.

[첨부파일]

우선 골프장 코스관리를 업으로 삼고 있다고
홈피 관리를 명하신 총무님이 한없이 원망스럽습니다.
자기 자신 관리도 안되는 놈이
무슨 대양산박 온라인 놀이터를 관리하라고 하시니
양산박에서 노는 공간 만큼 중요한 공간이 어디 있다고요?

안하면 죽을 것 같고
하자니 죽을 맛이고....

그너저나 골프장 코스관리 하면서 죽을 맛입니다.
나이 어린 골프장 사장 놈이 잔디가 탄다고 사람을 잡네요

매년 날 더우면 탔던 잔디를
우리가 관리하면서 태워 죽인다네요

스프린클러 담당자는 매년 타는 잔디를 왜 난리를 떠는지 모르겠다고 하네요
불편한 진실이 있는 거겠죠
그러려니 합니다만 열불이 나서 낮술을 깠습니다.

술도 잘 못먹는 제 친구가 낮술을 까는 심정이야 오죽하겠나먄...

잔디는 날 더우면 쥐약입니다.
그냥 내버려 두면 몇십센티 자랄 놈을
인간의 오락을 위해
매일 미리 단위로 깎아대고, 밟아 조지니
앤들 버틸 수 있겠습니까?
버티고 버티다 햇빛에 자신을 사르면, 그것을 두고 잔디가 탄다고 합니다.
 
오늘같이 날 더우면 스프린클러를 가동합니다.
골퍼들은 싫어합니다.
플레이에 방해가 되니까요?
잔디가 속이 타는 것은 그들의 관심사가 아닙니다.
우리들은 잔디가 타는 것이 내 속이 타는 듯하여 클러를 돌려야 합니다.

그렇게 클러를 돌리면
본부에서 고객들의 콤플레인이 심하다고 난리를 칩니다.
그리고나서는 잔디를 태웠다고 난리를 한번 더 죽입니다.

무엇이 정답입니까?.
사람을 위해야 하는지
생물을 위해야 하는지
밥 벌어 먹기 힘든 하루를 지내고 있습니다.

너서리(Nursery:골프코스 땜빵할 잔디를 키우는 장소)에 물 주러가서
사진 한 방 찍었습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