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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春雪에 덮인 관악(휘솔회 사진)


진달래의 꽃망울을 기대하며 설레는 마음으로 관악산을 오릅니다.

사바를 발아래 두고 숨고르기도 잠시....때아닌 눈폭탄에 관악산의 봄은 간데없고

사방천지 소나무 가지를 휘어버린 백설이 "징글벨"을 불러도 누구하나 또라이라고

할 사람없는 분위기로 만들어 버립니다.

눈을 처음 보는 것도 아닌데 대만 관광객처럼 좋아라하며 힘든줄 모르고 정상을

향해 갑니다.

눈밭에 앉아서 맛나게 점심을 먹고, 드디어 하산........

눈보라가 거세지면서 뺨따귀를 쎄리는 북풍한설에 슬슬 눈이 지겨워 집니다.

여기저기서 미끄러지고 자빠지고...남들이 넘어지는건 역시 재미있습니다.ㅎ

무려 열번을 자빠지는 일촌이 뒤를 따라가는건 개그콘서트 보다도 더 재밌습니다.

(ㅎ 나만 안넘어 지면 되지 뭐~~!ㅎ)

휘솔회 따라서 여러산을 다녀봤지만 오늘처럼 봄,겨울을 넘나드는 변화무쌍한

산행은 처음입니다.

봄이 왔다고 섣불리 배낭에서 꺼내놓은 아이젠이 절실히 생각나는 산행이었습니다.

때아닌 춘설의 기쁨처럼 인생의 후반을 함께할 친구들이 있어서 관악산처럼

든든합니다.

끝까지 안전산행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않은 집행부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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