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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크리스마스 번개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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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마스 번개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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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2011년 12월 25일의 최저 기온은 -8˚C였더라. 

어제 저녁, 철미니는 '어부인 권사취임식' 관련으로 북한산 산행 불참 문자를 보내 왔고, 정규니

수원 딸내 집에서 손자본다하고... 그런데 기련이는? 몇 차례 텔레뽕 넣어도 소식이 불통이다.     

해서 GreenAG는 도봉산 나홀로 산행을 강행키로 군장을 챙겨 길을 떠났것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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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지난 밤에 약간의 눈이 나린 탓으로 천지가 흰색으로 곱게 새 단장(?)이 되어 온 세상이 한결 정갈해진 듯-.

소싯쩍에 박수치던 소위 '화이또 크리스마스'라는 기분이 새롭다. 추위 탓에 산객은 많지 않았고...

왠 빨간 싼타모자가 드믄드믄 산을 오르는 것이 이색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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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시간은 오전 10시 반이 넘었을 뿐인데 벌써 하산하는 산객은... 이른 새벽 산행을 다녀오는 중이거나,

아니면 추위에 산행을 중도에 포기하고 귀가하는 무리들일 것인데... 오늘의 나는 어디로 편입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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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결국 GreenAG는 후자의 길을 택하고 만다... '문사동' 입구에서 기웅이와 일선사 인근 산행중이라는

기련니의 전화를 받았고, 이어서 갑쑤의 전화는 "14:00시 까지 동아일보사 옆 청계천탑에 집합"이다.

오늘의 산행은 목적지가 우이암이였는데, 시간이 여의치않아 중간에서 접어야 했다. 급거 중도에 하산

해야하는 전대미문의 불쌍사가 발생! 이른바 크리스마스 번개팅을 알리는 서막이 열린 것이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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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청계천의 바람은 메서웠따. 목수건으로 입을 가리고 이중장갑을 찌고도 손까락이 에리는데...

오랜만의 강추위가 산과 청계천의 기후를 뒤집어 놓았는가...?  수표교 아래에 ICE-BERG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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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Ice-berg! 여기 두 장의 사진을 찍다가 손가락이 동상걸릴 뻔했다. 

정확하게 14시 01분에 동아일보사에 도착하니... 갭쑤가 동아일보사 유리창에서 손을 흔든고 있다.

따끈한 커피 한잔 마실 시간이 지나 기웅이와 기련니가 도착했다.

일행 사인방은 인근의 '우정낙지'에 제1 아지트를 틀고는 곧바로 얼큰 낙지볶음에 조갯탕으로

쐬줏잔을 주고받는다. 하남에서 호준이가 도착 될 때까지 잔은 쉴새없이 돌고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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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호준이가 도착하고... 쐬줏병을 갈기를 몇개 였던가... 점점 셈이 흐려진다. 그리고...

2차 가야지...!  이 사진 부터 다큐멘타리다.  도대체 아무 것도 기억이 없는데...

사진은 찍어둔 것이다. 해서 사진으로 미루어 멘트가 이어지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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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이 장면은...? 어느 까페 같은데... 맥주를 마신 건지, 커피를 마신건지 헷깔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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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어라...?! 갑짜기 철미니가 등장한다...? 아 하 ~ ~ 압구정 털미니네 동네로 원정간거다...!

그리구... 또 마셨따!  내 머릿 속은 텅비었고, 전혀 기억이 없는 태고의 원시시대-!

그래서 이 사진은 촛점이 흐리고, 기련이는 언제 갔는지... 뵈지도 않는다.  흐~이~구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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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이 장면이 이날의 크리스마스 번개팅 마지막 클라이막쓰다. 그리고...

크로커다일은 어떻게 집을 왔는지... 전혀 기억은 없는데, 분실물도 없었고... 

이틀뒤에 깨어보니... 배낭은 거실에, 상의는 안방에, 하의는 서재에... 
죽었따 살아났습니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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