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링크나우(http://www.linknow.kr/index.php)에서
"된사람,든사람,난사람 중에서 된사람이 제일 존중받아야 한다고 끝까지 확신합니다"라고 글을 남겼더니,
" 혹시 조직에서 영업관련 일을 맡게 되더라도 '된사람'이 제일 존중받아야 한다고 주장하시기 바랍니다. '영업에서는 당연 매출최고가 된사람'이지 라고 바뀌지는 마시옵소서. 꾸벅~"라는 댓글이 달리더군요.
저 역시 "포화가 난무하는 전시에 총칼이 오가는 상황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모르겠습니다만 인생을 전시(戰時)상황과 경쟁구조로만 보아야 할 지?...." 라는 답을 올렸습니다.
요사이 월스트리트의 자본주의에 반발하는 미국의 청년세대를 중심으로 `월가 점령' 시위가 미 전역을 넘어 캐나다와 세계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월가를 피고인석에 앉혀라" "월가를 점령하라" 라는 구호로 확산되는 이번 시위가 내년도 미국 대선에서 어느 정도의 변수는 되겠지만 자본주의 체제에 대한 근본적인 변혁을 몰고 오기에는 역량 면에서 한계가 있고,
시위대의 요구 사항이 유권자들의 일차적인 관심인 일자리와 경제를 대체하지는 못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어제 도두봉 인근 해안도로를 걷다가 아름다운 제주의 푸른 하늘과 바다에 감탄하면서,
거친 파도에 물질하는 해녀를 보았습니다. (종종 자주 보는 일이지만...)
생계를 위해 거친 자연과 싸우는 노쇠한 해녀의 모습이 강인함으로 오버랩되면서, 동시에 생존권을 지키기위해 관광객과 타지역 사람들은 채취하지 못하게 금하고 있는 푯말도 의미있게 보았습니다.
제주사람들은 종종 제주도민이라는 표현을 쓰는데 그 이면에 이곳에서 태어났거나, 아니면 최소 초등학교를 이곳에서 자란 사람들만을 지칭하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제주도내 70%이상이 제주도민이고 나머지 사람들은 외지인이라는 생각을 품고
(제주도 공무원 비율은 혹 90%이상?)
가끔 호의를 가지고, 제주에 살 때 어려운 점이 있으면 이야기 하라는 제주도민들을 만날 때 낯설 때가 있습니다.
이곳에 온 지 10년이 다 되어가는데 낯선 곳도 아니고 특별히 더 어려울 일은 없는데...
제주도민이건, 제주에 사는 주민이건 그렇게 중요한 의미부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이곳이 좋아 내려왔고, 그동안 어려움도 있었지만 그것은 어디서나 처음에 겪는 일이라 생각하고,
이 세상 살이가 자연속에서 다툼없이 평화롭게 살다가는 일인지, 아니면 자본주의라는 경쟁사회에서 전시(戰時)의 군인같이 살다가야 되는 일인지 아직도 모르겠지만
어제 제주의 가을은 무척 아름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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