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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 徐甲洙 總務大將軍이여!!!

宿業師山房待丁大不至  (숙업사산방대정부지)

夕陽度西嶺  석양도서령    群壑夙已暝  군학숙이명
松月生夜凉  송월생야량    風泉滿淸聽  풍천만청청

樵人歸欲盡  초인귀욕진    煙鳥棲初定  연조서초정
之子期宿來  지자기숙래    孤琴候蘿經  고금후라경

석양이 서쪽 산을 넘어가자 산골짜기는 일순간에 어둑어둑
해지고, 소나무 사이의 달빛은 야음(夜陰)의 서늘함에 스며
들고, 바람 소리와 샘물 소리는 맑고 고요한 음향으로 충만하다.

산속의 나무꾼들은 거의 집으로 돌아갔다. 저녁 안개 속의
새도 제 둥지로 막 돌아간다. 오늘 밤 이 산방에서 함께 자기로
한 친구는 왜 아직 모습이 보이지 않을까? 나는 거문고를 안고
덩굴 우거진 오솔길에서 그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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