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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동해안 하계휴가 셋째날(1)
🧑 이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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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22 14: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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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47
남대천 강가에서 내리는 물소리, 빗소리를 안주 삼아 뚜거리 매운탕을 마중물 삼아..
부어라.. 마셔라.. ㅋㅋㅋ..
노래 불러라.. 춤 추자.. ㅎㅎㅎㅎ.. ^^
그 흥과 즐거움은 바로 옆 펜션으로 옮긴 뒤에도 늦은 시간까지 이어졌구요..
결국.. 일부 동지들의 장렬한 전사(??.. 저 포함)로 겨우 일단락되었슴다..
(사진 속 거실에 엎어진 전사자는 5기 이기영, 그 옆 파아란 옷차림으로 옆으로 자빠진 노숙자는 저..
쇼파위 왕무게 가오로 깊이 잠 드신 분은 1기 동식형님, 사진 앞쪽 고뇌의 포즈로 잠든 5기 이창선..)
펜션 로얄스위트룸에는 1기 동식형 형수님과 처형(사돈 구미댁), 사랑방스위트룸엔 5기 이창선 아내인 원동엄마, 제 아내, 제 딸, 마당 텐트엔 1기 최현철, 장현태, 최영실형님.. 7기 김윤배는 자기 차(카니발)에서 각각 양양 남대천의 사랑을 가슴에 품고 깊이 잠들었던 아름다운 밤이었슴다..
(1기 장현태, 5기 이기영동지 옆에 잠자리 잡으신 분들은 아름답긴 하였지만..
지축을 흔드는(??) 굉장히 시끄러운 아름다움이었다고 하더군요... ^^)
셋째날이 밝았습니다.. 여전히 비는 추적 추적 내리고 있었고요..
따듯한 하얀 이밥 짓고, 라면도 끓이고 감자도 삶고... 냠 냠 냠.. 맛난 아침을 나누어 먹었구요..
잠시후.. 아침 커피타임엔 화진포의 여운을 쫓아.. 다시 월남뽕이 거실에서 이어졌구요..
거실내 식탁에선 1기 형님들과 저희들 5기와의 진지한 대화도 있었습니다..
양산박 동지들의 건승과 번창을 기원하면서.. 어떤 형식이든 자주 만나는 우리가 되어보자고..
38년전 결기를 다시 다지는 가슴 설레는 시간이었습니다.. ^^
아침을 먹고난 뒤.. 잠시 해가 방긋하고 우리들을 반기더군요..
누굽니까?? 우리들이.. 즉시 뜻이 모아졌습니다..
가자!! 낙산해수욕장으로~~
낙산해수욕장 하얀 백사장에 비치 파라솔을 치고.. 짐 정리 마치자 마자..
우당탕탕.. 바다로 뛰어들어 가더군요.. 1기 현철형님, 현태형님이요..
이어서 동식형님, 영실형님, 저, 윤배 등등 낙산바다의 출렁이는 파도속에서 잎술이 파래지도록 파도속으로.. 파도속으로 헤치고 다녔구요..
압권은 1기 현태형님과 현철형님의 수영시합!!
뚜구둥... 먼저 현태형님이 시비를 겁니다.
"야.. 현철아.. 여기부터 저기 영실이 있는데 까지 한 20m되냐?? 누가 먼저 가나? 할까??"
"그러지 뭐.. 근데 뭔 내기를 해야쟎아?? 5만발 오케이??"
"그래. 그럼 갈땐 자유영 올땐 접영으로 하자.. 아무래도 오랜만에 물에 들어온 내가 불리하겠지만 말야.."
전 이 대화까지만 해도.. '아.. 현태형님이 미국에서 18년만에 오셨으니.. 오랜만에 바다수영하시는 구나''
하였습죠..
근데.. 그게요.. ㅎㅎㅎㅎㅎㅎ.. ^^
두분이서 디립다 바닷속에서 허우적대시는데.. 얗든 세번중 두번은 제자리 아예 한번은 빠꾸하시더군요..
한 30초동안 죽을 힘을 다해서 양손과 발을 휘저어시는데도.. 뒤로 가시더군요.. ㅎㅎㅎㅎ..
근데.. 두분이 노시는 그 모습이 마치 어린시절 소꿉친구같으시더군요.. 하긴.. 두 분의 우정은 이미 고삐리시절부터 유명하셨고.. 한국탈출 홍콩점령으로 이어질 뻔 했던 전설 아닙니까??
5기 이창선 아내인 원동엄마, 제 아내, 제 딸 등 세 여자분은 모타보트에 달린 풍선스키도 타고..
낙산 바닷가 멀리까지 시원하게 다니기도 하였구요.. 소리 소리 지르면서요.. 아아악.. 아아악~~~
물놀이에 지친 저희들이 다시 남대천 펜션으로 돌아와 짠물을 씻어 내고 잠시 낮잠도 자고 삶은 감자도 먹고 하는 사이.. 5기 이창선이 1기 형님들(동식형님, 현태형님, 현철형님)과 훌라를 즐깁니다..
초기엔 5기 이창선이 리드하는 듯 하다가.. 결국 마오형님(하리마오.. 장현태형님)이 쓰리 하시더군요..
물놀이에 지쳐서 귀챦기도 하였고 사이 사이 먹은 감자, 과자, 오징어 등 주전부리땜에 점심 식사는 쉬자는 의견에 다들 동의하여.. 별 문제 없이 지나는 것으로 알았는데..
5기 이기영군이 냉장고를 뒤져서 나물, 김치, 멸치볶음 등을 주섬 주섬 끄냅니다..
식은 밥에다 참기름, 고추장을 넣고 양푼에다 처억 척 밥을 비빕니다.. 너도 나도 다들 숫가락 들고 덤벼들더니.. 한 숫가락씩 볼태기가 미어지도록 맛나게 먹었습니다..
셋째 날인 8월 2일 오후 4시경 남대천옆 펜션에서요.. ^^
부어라.. 마셔라.. ㅋㅋㅋ..
노래 불러라.. 춤 추자.. ㅎㅎㅎㅎ.. ^^
그 흥과 즐거움은 바로 옆 펜션으로 옮긴 뒤에도 늦은 시간까지 이어졌구요..
결국.. 일부 동지들의 장렬한 전사(??.. 저 포함)로 겨우 일단락되었슴다..
(사진 속 거실에 엎어진 전사자는 5기 이기영, 그 옆 파아란 옷차림으로 옆으로 자빠진 노숙자는 저..
쇼파위 왕무게 가오로 깊이 잠 드신 분은 1기 동식형님, 사진 앞쪽 고뇌의 포즈로 잠든 5기 이창선..)
펜션 로얄스위트룸에는 1기 동식형 형수님과 처형(사돈 구미댁), 사랑방스위트룸엔 5기 이창선 아내인 원동엄마, 제 아내, 제 딸, 마당 텐트엔 1기 최현철, 장현태, 최영실형님.. 7기 김윤배는 자기 차(카니발)에서 각각 양양 남대천의 사랑을 가슴에 품고 깊이 잠들었던 아름다운 밤이었슴다..
(1기 장현태, 5기 이기영동지 옆에 잠자리 잡으신 분들은 아름답긴 하였지만..
지축을 흔드는(??) 굉장히 시끄러운 아름다움이었다고 하더군요... ^^)
셋째날이 밝았습니다.. 여전히 비는 추적 추적 내리고 있었고요..
따듯한 하얀 이밥 짓고, 라면도 끓이고 감자도 삶고... 냠 냠 냠.. 맛난 아침을 나누어 먹었구요..
잠시후.. 아침 커피타임엔 화진포의 여운을 쫓아.. 다시 월남뽕이 거실에서 이어졌구요..
거실내 식탁에선 1기 형님들과 저희들 5기와의 진지한 대화도 있었습니다..
양산박 동지들의 건승과 번창을 기원하면서.. 어떤 형식이든 자주 만나는 우리가 되어보자고..
38년전 결기를 다시 다지는 가슴 설레는 시간이었습니다.. ^^
아침을 먹고난 뒤.. 잠시 해가 방긋하고 우리들을 반기더군요..
누굽니까?? 우리들이.. 즉시 뜻이 모아졌습니다..
가자!! 낙산해수욕장으로~~
낙산해수욕장 하얀 백사장에 비치 파라솔을 치고.. 짐 정리 마치자 마자..
우당탕탕.. 바다로 뛰어들어 가더군요.. 1기 현철형님, 현태형님이요..
이어서 동식형님, 영실형님, 저, 윤배 등등 낙산바다의 출렁이는 파도속에서 잎술이 파래지도록 파도속으로.. 파도속으로 헤치고 다녔구요..
압권은 1기 현태형님과 현철형님의 수영시합!!
뚜구둥... 먼저 현태형님이 시비를 겁니다.
"야.. 현철아.. 여기부터 저기 영실이 있는데 까지 한 20m되냐?? 누가 먼저 가나? 할까??"
"그러지 뭐.. 근데 뭔 내기를 해야쟎아?? 5만발 오케이??"
"그래. 그럼 갈땐 자유영 올땐 접영으로 하자.. 아무래도 오랜만에 물에 들어온 내가 불리하겠지만 말야.."
전 이 대화까지만 해도.. '아.. 현태형님이 미국에서 18년만에 오셨으니.. 오랜만에 바다수영하시는 구나''
하였습죠..
근데.. 그게요.. ㅎㅎㅎㅎㅎㅎ.. ^^
두분이서 디립다 바닷속에서 허우적대시는데.. 얗든 세번중 두번은 제자리 아예 한번은 빠꾸하시더군요..
한 30초동안 죽을 힘을 다해서 양손과 발을 휘저어시는데도.. 뒤로 가시더군요.. ㅎㅎㅎㅎ..
근데.. 두분이 노시는 그 모습이 마치 어린시절 소꿉친구같으시더군요.. 하긴.. 두 분의 우정은 이미 고삐리시절부터 유명하셨고.. 한국탈출 홍콩점령으로 이어질 뻔 했던 전설 아닙니까??
5기 이창선 아내인 원동엄마, 제 아내, 제 딸 등 세 여자분은 모타보트에 달린 풍선스키도 타고..
낙산 바닷가 멀리까지 시원하게 다니기도 하였구요.. 소리 소리 지르면서요.. 아아악.. 아아악~~~
물놀이에 지친 저희들이 다시 남대천 펜션으로 돌아와 짠물을 씻어 내고 잠시 낮잠도 자고 삶은 감자도 먹고 하는 사이.. 5기 이창선이 1기 형님들(동식형님, 현태형님, 현철형님)과 훌라를 즐깁니다..
초기엔 5기 이창선이 리드하는 듯 하다가.. 결국 마오형님(하리마오.. 장현태형님)이 쓰리 하시더군요..
물놀이에 지쳐서 귀챦기도 하였고 사이 사이 먹은 감자, 과자, 오징어 등 주전부리땜에 점심 식사는 쉬자는 의견에 다들 동의하여.. 별 문제 없이 지나는 것으로 알았는데..
5기 이기영군이 냉장고를 뒤져서 나물, 김치, 멸치볶음 등을 주섬 주섬 끄냅니다..
식은 밥에다 참기름, 고추장을 넣고 양푼에다 처억 척 밥을 비빕니다.. 너도 나도 다들 숫가락 들고 덤벼들더니.. 한 숫가락씩 볼태기가 미어지도록 맛나게 먹었습니다..
셋째 날인 8월 2일 오후 4시경 남대천옆 펜션에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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