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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동해안 하계휴가 둘째날(2)
8월 1일(월욜) 새벽 서울 화곡동에서 출발, 신촌에서 1기 장현태형님을 모시고 아침 일찍 동해안으로 올려던 5기 이창선군이 밤새 감기, 몸살로 끙끙 앓다가..아침 늦으막에야 출발 현태형님 모시고 오후 2시경 남대천으로 왔더군요..

양산박이 무엇인지?? 1기 현태형님과의 약속, 우리들의 기다림을 저바리지 못하고 감기, 몸살의 아픈 몸에도 동해안으로 달려온 이창선 부부의 감투정신에.. 사랑과 존경의 박수를 보냅니다... 짝짝짝!!  ^^

다시 한번 전렬을 정리한바.. 총 13명의 양산박이 모였습니다..(양산박의 가족도 양산박임다.. ^^)

 1기.. 최현철, 장현태, 최영실, 김동식형님 부부, 동식형님 처형 ------- 6명
 5기.. 이기영, 이창선부부, 이원수가족(3)------------------------- 6명
 7기.. 김윤배 ------------------------------------------------ 1명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즐거운 휴가.................. ^^


짐을 풀자마자, 족대 들고 남대천으로 들어갔습니다.. (여보!!.. 물 끓여놔!!.. 큰 소리 빵빵 치구요..^^)

제가 족대잡고 1기 현철형님이 몰아주고, 7기 윤배가 토까는 쉒이들(기름쟁이, 피래미, 뚜거리..)틀어막고..

설악산 한계령 계곡에서 품어지는 남대천의 물은 연일 계속된 비로 거의 가슴 깊이까지 잠기더군요..
게다가.. 비는 추적 추적 쉬지않고 쏟아지지..
얗든..무쟈게 잡았습니다.. (믿어지시나요?? 믿지마세요..^^)

그 사이 남대천변 유원지 포장마차에 모여있던 울 동지들은 가마솥 물이 끓기도(??)전에 물소리, 빗소리를 안주삼아 감자전에다 막걸리를 홀짝이고 있더군요..

결국.. 모자란 매운탕꺼리는 펜션주인의 도움으로 뚜거리 한바가지를 원조받아.. 가마솥에다 뚜거리(남대천 명물 민물고기로.. 크기는 피래미보다 조금 크나.. 그 살이 찰지고 맛이 담백하고 깊더군요..)매운탕 끓여서 술판이 벌어졌습니다.. (영웅본색!!..^^)

남대천 물소리는 콸콸콸...비닐로 덮은 평상 지붕을 때리는 빗소리는 또각 또각..딱딱딱...

뭔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38년의 정이고.. 사연이고.. 술잔인데요.. ^^

감기, 몸살이라던 5기 이창선군의 표정도 강원도 맑은 공기에 다시 살아났구..
18년 미국생활에서 돌아오신 현태형님 또한 태평양 깊은 바다를 유영하다가 다시 남대천으로 돌아오는 연어의 싱싱한 파닥임이셨구요..

술잔도 부딛치구..  목청껏 노래도 부르구.. 흥에 겨우면 일어나 춤도 추고............

그 와중에도 5기 이기영군은 포장마차 아줌마들과 인간관계를 넓혀가고 있구요............ ^^
  (시키.. 영양가 없는 behavior만 온리 쵸이스 한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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