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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중년이라 흔들리면 안됩니까?



마음조차 세월은 아닐진대

 

벌거벗은 바람에

 

흔들리는 마음을 어찌합니까?

 

그리움 반

 

아쉬움 반

 

미련 반

 

희망 반

 

안아줄 사람도 반은 남았습니다.

 

중년이라 꽃이 편면 않됩니까?

 

몸조차 세월일망정

 

뜨거운 가슴엔

 

때깔고운 꽃바람이 일렁입니다.

 

그대 꽃에 머물다.

가장 예뿐 빛깔을 보고

 

가장고운 향기를 맏고

 

스스로 황홀하여 돌아서지 못합니다.

 

바람도 부는 걸 잊은 채

 

단장 든 그대 숲에

 

노닐다 가는데

 

뭉클한 가슴

 

볼을 부비며

 

오늘밤 그대와 나

 

별로 뜨는 꿈을 꾸면 안됩니까?

 

중년이라고 그러면 안됩니까?

 

중년이라고 그러면 안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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