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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동해안 하계휴가 첫날(5)

바다의 짠물을 씻고 난 뒤...

드뎌.. 7기 윤배가 판을 벌립니다..

두구둥..월남뽕!!..  낑겨먹기!!..
(패망직전의 월남에서 유행하던.. 단순한 룰에 따라 즉시 즉시 배팅할 수 있는 쉬운 도박이라고 하던데..
 맞는 지 틀린 지는 각자 알아서 판단하시길 바람다.. ^^ )

아주.. 칩까지 준비해왔더군요..

바로 판이 벌어집니다.. 일단 쉬운 룰이고 확률이 높다고 꼬이면서 부녀자위주의 판이 벌어집니다..
이어서 모든 선수들이 앞전, 뒷전, 꽁지까지.. 갑자기 콘도가 도박장으로 변해 갑니다..
(그 시간 울 딸 현주는 작은 방에 들어가 이어폰낀 채 영어단어 외우고 있더군요..)

저녁시간이 되어.. 적당히 판을 밀어두고 삼겹살 두루치기에다 한양에서 공수해온 알뜰 살뜰 밑반찬.. 마른 안주, 과일, 과자 등으로 술판이 벌어졌구요...

일정한 시간이 지남에 비례하여 일정한 양의 빈 술병이 쌓이기 시작하였단 건 다아 아실거구요..

쐬주.. 맥주..

참 맛도 좋구... 기분도 좋구.. 대화도 좋구.. 정도 좋구.. 의리도 좋구..양산박이 더 좋구............

3박 4일의 일정을 생각하여.. 첫날은 음주를 적당히 조절하였습니다..

이어서 2차전 월남뽕...이어졌구요..

6년전 요추 4-5번-천추 1번 사이 디스크 두개 들어내고 공구리 치는 큰 수술한 휴유증으로 양반자세로 오래 앉아 있기 힘들어 누워 있는 저에게 제 칭구 킹콩넘이 슬쩍 같이 눕더니.. 제 배와 허리를 만져줍니다..

두사람.. 표정 보세요.. 말이 필요없쟎아요... ^^  (제 친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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