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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동해안 하계휴가 첫날(2)
화진포 바다의 넘실거리는 파도는 우리들을 향하여 '오라'고 '오라'고 손짓하는 거 같구..
저 백사장 오른편 산속의 김일성별장은 마치 우리들의 옛추억을 다아 알고 있다는 듯 편히 안아주고 있었구요..

그래도 청소는 계속 됩니다.. 헥헥헥...
런닝셔츠가 다아 땀에 젖어도 마음은 걍 즐겁고 행복하더군요..

청소를 마치고 거실쇼파에 앉아 커피 한잔 나누며 도란 도란 얘기 나누는 즐거움 또한 '강호의 의리' 아니면 알 수 없는 경지였지요..

그 즈음 군 관리관이 와서 허락없이 먼저 들어왔다고 약간의 인상을 쓰면서 뭔가의 액션을 취하려들더군요..

그러다가 기영이 얼굴 한번 보고, 윤배 빡빡머리 한번 보고선..

"어디 불편하신 건 없으시죠?? 즐거운 시간 되십시요.."라고 하며 대민봉사의 옳바른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참 훌륭한 군인 아자씨예요.. 그쵸?? )

그즈음, 회장이신 1기 최영실형님과 1기 김동식형님 내외분, 동식형님 처형되시는 분 등 네분이 도착하셨구요..
(동식형님 처형되시는 분, 경북 구미에서 자그마한 호텔사업을 하시는 분인데.. 무쟈게 미인이시구 성격도 시원시원.. 아주 멋쟁이였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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