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커뮤니티 메인

휘문교우회 로고
📖 게시글 상세보기
[제목] 휘문 위클리 (미국판)를 받고싶은 분들은...

미주 휘문 동부지회에서 발행되는

미주판 휘문 위클리를 받고자 하시는 분들께서는

whimoonny@gmail.com 로 발송 신청을 하시기 바랍니다.

발송신청은 졸업기수 (예; 김 세형 69회)와 이메일 주소(kim08160@paran.com)를

적어 보내주시거나 아래 댓글난에 이메일 주소와 졸업기수, 성명을 적어보내주시면 됩니다.



아래는 지난 7월 15일에 발송된 "휘문 위클리"의 내용입니다.


Issue No. 16                    Whimoon Weekly

July 15 2011

Whimoon Alumni Association of Eastern USA Newsletter

 

편집 발행인 강영진

우리들의 이야기
미국은 있다
못다한 편지
휘산회 소식
윤관호 의 시집 中
생각하게 하는글

Quick Links

Subscribe to Our Newsletter!

 7월의 노래 / 안 성란
배경음악 - click 해주세요
 

맑은 창가에
후덥지근한 바람이 불어도
때 묻은 유리벽 시원하게 목욕을 시키고
빙글빙글 돌다가 멈추는
동그라미 그림을 그리듯
7월의 밝은 아침은
흐르는 땀방울로 반쪽 인생
기쁨을 이야기하는
소중한 시간과 또 다른 운명을 약속합니다.

꽃잎의 향기가 아름답다면
이슬 먹은 초록 잎사귀
싱그러운 향기로 반짝이는 눈빛을 주고
장대처럼 쏟아지는 소낙비가 시원하다면
뜨거운 태양 아래 시원스럽게 웃는
소박한 꿈을 꾸는 주름진 얼굴이 아름답습니다.

7월의 노래를 부르는 사람은
거친 파도에서 노를 젓는 사공이 되어
살아가는 지혜를 배웠으니
파도를 이겨내는 노련함으로
잘 익은 포도주를 마실 수 있는
인내의 삶을 나누며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Fobidden Water - Secret Garden

 

미국은 있다    

     

김개석 (65회)  샌호세 거주  


 

동상이몽
  
What went wrong with the merger between America Online and Time Warner in 2001?

(지난) 2001년에 이루어졌던 아메리카 온라인(AOL)과 타임 워너 사이의 (기업) 합병에 있어서 (도대체) 무엇이 잘못 되었는가?

Everything - culture clash, dot-com bust, stock market crash, and shady accounting.

(한마디로 표현해서) 모든 것 - (서로 다른 기업) 문화의 충돌, (인터넷) 닷캄의 (급작스러운) 붕괴, (미) 증권 시장의 (갑작스러운) 추락, 그리고 의심스러운 회계 (방식).
  

Everyone was to blame, but no one was at fault.

(결과적으로, 합병된 회사가 애초에 잔뜩 낙관적으로 부풀려졌던 예상과는 달리, 회사 가치가 졸지에 약 75%나 하락하는 등 거의 모든 면에서 급속도로 형편없이 악화되고 있었으므로) 모든 관계자가 (마땅히) 비난 받았어야 하는데, 아무도 (솔직하게) 잘못했다고 (시인)하지 않았다.

However, there must be a pony in there somewhere.

하지만, 거기 어딘가에 (쫀쫀하고 왜소한) 조랑말 (즉 마땅히 비난을 받고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 할 비겁한 기업 책임자) 하나쯤 분명히 있음에 틀림없다.

하이텍(High-Tech) 인터넷 기술을 주무기로 대성한 AOL사의 새파랗게 젊은 스티브 케이스 창업 회장과 기존의 소위 로우텍(Low-Tech) 기술만을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해온 타임 잡지사와 할리웃의 워너 브라더즈 영화사가 과거에 이미 성공적으로 합쳐져서 탄생된 타임 워너사의 머리 허연 제랄드 레빈 고용 회장이 서로 의기투합하여 지난 2001년 초에 급작스럽게 두 손을 마주잡았다.

우선 서로 전혀 어울리지도 않는 하이텍과 로우텍의 흔하지 않았던 만남이었기 때문에 향후의 성공 여부에 관하여 그 당시에도 이미 상당히 말들이 많았었다.

역시 그동안 간간이 너무나도 잘 알려졌다시피, 별다른 깊은 생각이나 구체적인 사업 계획도 하나 없이 거의 순식간에 AOL Time Warner라는 화려한 통합 회사명 밑에서 사상 초유의 거대한 기업 합병을 상당한 무리였음에도 불구하고 덥썩 감행하였던 것이다.

그리고는, 힘을 합해서 모든 세부 합병 작업을 끝마치라고 부하 직원들에게 아주 간결하게 명령하며 두 사람은 모두 그냥 느긋하게 뒷짐을 지기만 했다. 후속 사업 성공을 향한 세심한 주의력이 부족했던 것이다.

따라서 회사는 합병 초기부터 이런저런 이유로 자꾸만 삐꺽거리기만 했다. 급기야는, 합병의 주역들인 제랄드 레빈과 스티브 케이스는 물론, 일차 합병의 주역인 CNN(Cable News Network)의 그 유명한 창시자 텟 터너마저도 결국은 아주 초라하게 하나하나 차례로 쫓겨나듯이 회사를 서둘러 떠나고 말았다.

이유야 어찌되었든지 간에, 비중 있는 쟁쟁한 중역들이 모두 하나둘씩 완전히 회사를 빠져나간 상태이기 때문에 회사는 아직도 대양에서 한참 표류하고 있는 딱한 상태이다. 유능한 함장 없는 항공모함인 고로 어쩌면 당연한 일인 지도 모른다.

하여간 바로 지난 주에는 급기야 지금 현재의 고용 회장인 딕 파킨스에 의하여 사실 아무런 죄도 없는 애꿎은 AOL이라는 세 글자마저도 졸지에 회사 이름에서 공식적으로 영원히 퇴출당하는 이변이 연출되었다.

그리하여 다시 타임 워너사라고 불리우게 되었다. 약간 우습다. 사람이 미워지면 이름까지도 미워지는 법인가. 형편이 어려워지니 사돈을 나무라는 격이다. 여하튼 도로아미타불이 되고 말았다는 허무한 기분마저도 든다.

사실, 이곳 씰리콘 밸리 내에서 수시로 수많은 하이텍 회사들과 업무상 이리저리 엉키면서 내가 항상 절실하게 느껴온 것은 각 회사마다 그 고유의 아주 독특한 기업 문화가 엄연히 존재한다는 점이다. 사람들은 그것을 나름대고 무척이나 소중하게 아끼며 그 속에서 하루하루 일을 하며 살고 있다.

그리고 또한 인간 심리 본성이 원래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웬만하면 변화를 싫어하고 좀 심하면 아예 배척하게 된다. 매일같이 행해왔던 똑같은 작업을 하루아침에 전혀 새롭게 또는 합병 전의 상대 회사 방식으로 바꿔서 하기가 못마땅한 것이다. 어떨 때는 상당한 단체적 자존심이 걸려 있는 다소 미묘한 대립으로 종종 발전되기도 한다.

특히 아무런 복안이나 준비나 대책이나 대안도 없이 두 개의 서로 다른 회사가 물리적으로 급하게 합병되게 되면 서로 다른 기업 문화의 갑작스러운 충돌이 한층 가중되게 마련이다. 그 여파는 과연 장난이 아니다. 자신들이 한껏 누려온 익숙해진 기업 문화에 대한 자존심이 종종 사사건건 실질적인 걸림돌로 작용하는 황당한 경우를 직접 본 적이 있다.

미국 4대 회계 법인 중의 하나인 PwC(PricewaterhouseCoopers)에서의 경험이다. 직원이 약 800명이나 되는 쌘 호세 지역의 대형 사무실에서 기업 세무 관계 일을 하고 있었다. Price Waterhouse와 Coopers & Lybrand라는 두개의 각기 다른 회계 법인이 서로 합병된지 꽤나 오래된 시점이었다. 그러나 그때까지도 거의 모든 실무 분야에서는 물과 기름처럼 서로 잘 섞이지 못하고 있었다.

곁에서 보는 사람들도 아주 딱해질 정도로 허구한 날 서로들 그냥 조용히 마냥 낑낑대고만 있었다. 누가 어느 회사 출신 패거리라는 것을 일일이 기억해야 되는 것은 물론, 때로는 누구의 어느 장단에 맞춰서 실무 처리 방법에 대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가 하는 현실적인 문제로 쓸데없는 잔신경을 쓰게 되기도 하는 등 다소 어리둥절한 경우가 비일비재했다. 그로 인한 상대적인 업무 효율 하락은 상당히 당연한 귀결이었다.

하다못해 서류 용지 하나도 다른 거로 바꿔 쓰기가 싫은 거다. 그래서 모든 서류 용지에 다 서로 다른 두 가지 종류가 있다. 자신이 늘 대해왔던 서류 정리 형식이 아니면 읽어 보기도 싫은 거다. 그래서 서류철에도 서로 확연하게 다른 두 가지 종류가 있다.

자신이 늘 알고 지내던 사람이 아니면 서로 통성명하고 인사하고 지시하거나 지시받기도 싫은 거다. 그래서 같은 그릇 속에 담겨 있기는 하지만 늘 따로 노는 물과 기름이다. 어딘가 불안하다.

대체적으로, 일단 두 회사가 합치게 되면 소위 씨너지(Synergy)라는 필연적인 상쇄 효과로 말미암아 업무가 겹쳐지는 동일 분야의 사람들 둘 중에 하나는 거의 반드시 직장에서 졸지에 잘리거나 자연스럽게 밀려나게 된다.

마냥 평화스럽기만 하던 직장이 졸지에 각박한 생존경쟁을 동반한 격렬한 투쟁의 장으로 돌변하는 것이다. 비록 해고나 사직의 당사자가 아니더라도 이러한 물리적인 취사선택 내지는 동물적인 적자생존 과정은 일종의 원조직 자존심이 걸려 있는 혈압 올라가는 심각한 대립을 노골적으로 야기시킨다.

대개 겉으로는 잘 노출되지도 않고 아무런 시끄러운 잡음도 없는 듯하지만 사실은 처절한 물밑 암투의 연속이다. 혹자라도 상당히 신경이 쏠리는 일이다. 아무래도 이러한 필연적인 기업 문화의 충돌 문제가 타임 워너사의 순조로운 경영에 있어서 아직도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것같다. 성공과 번영을 향한 어떤 조직이고 간에 조직원들 간의 동상이몽은 금물인데 말이다.

못다한 편지  

     

안상구 (56회)  뉴져지 거주 

 

 

12-08-'04 #608(우기달 님) 께 전달 바랍니다. -- 감 사 합니다.
Ref. : (012)
아버님께,
"안녕 하세요, 감사 합니다, 죄송 합니다. " 를 자주 쓴다.
이것이 10 번째 있는 순서 입니다.
20 년가까이 종교를 갖고 믿음 생활을 하는 저희도 뭔가 눈으로 보이는 이치를
찿아 확실하게 안다면 얼마나 틀림없는 믿음이 될까 ! 반문 하여 봅니다. 쉽게
말해 예수가 있는지, 천국이 있는지를 알수 잇다면 하는 바람이겠지요. 허나 이런
확증된 결과나 증거가 과학적으로 우리들에게 보여 졌다면 더 많은 혼란이 잇을것
아닌가 오리려 의심이 됩니다. 서로 천국을 가려 아귀 다툼이겠지요. 너나 나나
모두 좋은일만 찿아서 하려 하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죄짓는 사람이 없어 법관도 형무소도 필요 없겠지요. 어렴푸시 가상을 하면서
반신반의 하며 살아 가는 것이 아마도 인생살이에 더 흠미가 잇을지도 모르지요.
1 더하기 1 은 2 가 아니고 1 이라는 낭설을 믿지 않으며 살듯이 말입니다.
기도문은 꼭 외우지 않고 책을 보고 하셔도 된다 합니다. 그리고 생각이 나는대로
마음의 문을 열고 누군과와 대화 하는것이 바로 진정한 기도라 합니다. 여기에는
어떤 형식과 규율이 없다 합니다. 언제고 누군가에게 털어놓지 못하고 가두어
두었던 생각들, 또 사시면서 고통 스럽고 어려운 일들이 생겼을때 논의 할만한
대상이 바로 주님이시다 생각 하시며, 어린애 처럼 보탬도 감함도 없이 순수한
고백을 주님이 듣고 싶어 하는 것이 기도라 들었습니다. 저도 기도 잘 못합니다.
형진이는 이제 LSAT 시험을 잘 마쳐 나름대로 적당한 수준의 대학원에 원서를
내겠지요. 스스로 잘 알아서 응시 하고 결정 할수 잇는 성년이니, 결정 되면 의논
하리라 기다리고 있습니다. 틈틈히 시간 내여 운동하고 violin 연습도 게을리 하지
않고, 열심하면서 제 관리 잘하고 있습니다. 소영이는 아직 확답을 들을수는
없어도 전보다는 많이 자신을 찿아 가는것 같아, 좋게 생각 하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조만간 모두가 제자리를 찿아가게 되겠지요. 저희가 애타게 희망하는 바램은 어서
아버님이 원상태로 돌아 오시여 천수를 건강하게 사실수 있기만 염원 하며 기도
드리는 일 뿐입니다. 밝아 오는 새해에는 이런 우리 가족의 희망이 꼭 이뤄지기를
간절히 기원 하며 올 겨울을 아버님 안락 하고 건강 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안서방 올림.

휘산회 소식

     

 

 

 

뉴욕 휘문교우님들

 이미지

지난 7월 9일 실시한 산행을 7Lakes 의 산정호수 로 다녀왔습니다

 

참석자 는

문황호 선배 부부, 손병석, 최원석, 윤관호, 서만석, 함영기   이상 7명 이었습니다

 

다음에는 좀더 많은 회원의 참석을 기대 합니다

 

서만석

the most interest for your readers.

 

 

어느 노처녀

 

어느 노처녀가 집을 사러 다닌다

"첫 번째 본 집은 지은 지 오래 되어,

두 번째 본 집은 뒤뜰에 큰 나무가 있어,

세 번째 본 집은 공원 앞이라,

네 번째 본 집은 나무마루가 아니라,

다섯 번째 본 집은 옆집의 헛간이 보기 싫어

마음에 안 드네요

나는 웬만한 집이면 사려고 해요

마음에 드는 집이 왜 없는지 모르겠네요"

 

그 노처녀가 선 보러 다닌다

"첫 번재 본 남자는 나이가 들어 보여,

두 번째 본 남자는 키가 작아,

세 번째 본 남자는 대기업에 다니지 않아,

네 번째 본 남자는 학벌이 좋지 않아,

다섯 번째 본 남자는 집안이 좋지 않아

마음에 안 드네요

나는 웬만한 남자면 결혼하려고 해요

마음에 드는 남자가 왜 없는지 모르겠네요"

 

오늘도 바람은 불고

세월은 잘도 간다.

 

 

 

윤관호 ( 59회)  누이 이야기 시집 中


 

 

 

당신의 안경은?

 

미움의 안경을 쓰고 보면


똑똑한 사람은 잘난 체 하는 사람으로 보이고


착한 사람은 어수룩한 사람으로 보이고


얌전한 사람은 소극적인 사람으로 보이고


활력 있는 사람은 경솔한 사람으로 보이고


잘 웃는 사람은 실없는 사람으로 보이고


예의바른 사람은 얄미운 사람으로 보이고


듬직한 사람은 미련하게 보이나

  


사랑의 안경을 쓰고 보면


잘난 체 하는 사람도 참 똑똑해 보이고


어수룩한 사람도 참 착해 보이고


소극적인 사람도 참 얌전해 보이고


경솔한 사람도 참 활기 있어 보이고


실없는 사람도 참 밝아 보이고


얄미운 사람도 참 싹싹해 보이고


미련한 사람도 참 든든하게 보인답니다.

 

 

 

미동부 휘문 동문지

whimoon weekly 

 

44 sylvan ave #2e
englewood cliffs, New Jersey 07632
2019440990

동문 여러분,
  
이번여름 휴가들은 다녀오셨는지요?    
여러분들의 기행문이나 여행 일기를 사진과함께 보내주시면 뉴스레터에 실어드리겠습니다.
혼자만 보고 느끼기엔 아까웠던 추억들을 우리모두 같이 나누어보면 어떨까요?
사진, 글, 주옥같은 여러분들의 여행담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좋은 여행 장소나 식당이나 볼거리를 전해주시면 또한 감사드리겠습니다.
whimoon weekly 는 매주 여러분들에게 유익한 읽을거리를 필요로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과 같이 꾸미는 뉴스레터가 되기를 소망하며 더운 여름 시원하게 지내시길바랍니다.
  
  
편집장 강영진 올림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