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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농담
🧑 나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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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14 09:3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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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80
1. 소년의 고민
책임감이 강한 한 소년이 대문 밖에서 울고 있었다. 지나가던 아줌마가 왜 우느냐고 물었다.
“우리 엄마가 방금 전에 아기를 낳았어요.”
“그런데 왜 우니? 동생이 생겼으니 기뻐해야지?”
“우리 아빠는 일 년이 넘도록 외국에 나가 계신단 말이에요.”
“그래서?”
“아빠가 집을 떠나면서 집안에 무슨 일이 생기면 모두 네 책임이라고 했다고요….”
2. 고해성사
어떤 중년 부인이 고해성사를 했다.
“신부님, 저는 하루에도 몇 번이나 거울을 보면서 제가 너무 아름답다고 뽐냈습니다. 제 교만한 죄를 용서해 주십시오.”
이 고백을 들은 신부가 칸막이 커튼을 조금 들어 올려 그녀를 힐끗 쳐다보고는 이렇게 답했다.
“자매님 안심하세요. 그것은 죄가 아니고 착각입니다. 평안히 돌아가십시오.”
3. 전봇대를 좀 잡아주시게
취객 늦은 밤 어떤 중년 신사가 술에 취해 길에서 볼일을 보려고 전봇대 앞에 섰다.
신사가 몸을 가누지 못해 쩔쩔매자 지나가던 청년이 말했다.
“아저씨, 제가 좀 도와드릴까요?”
신사는 청년에게 기특하다는 듯 말했다.
“나는 괜찮으니 흔들리는 전봇대나 좀 잡아주게.”
4. 보청기의 성능
노인 두 사람이 의자에 앉아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한 노인이 입을 열었다.
“이봐 나 보청기 새로 샀어, 엄청 비싼 거야!”
다른 노인이 부러워하며 물었다.
“그래 얼마인데?”
노인은 손목시계를 보면서 대답했다.
“12시.”
5. 비용
결혼식을 막 끝낸 신랑이 지갑을 꺼내며 비용을 물었다.
그러자 목사가 말했다.
“우리 교회에서는 비용을 따로 받지 않습니다. 다만 신부가 아름다운 만큼 돈을 내시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아, 그러세요? 여기 10만원 넣었어요. 감사합니다.”
신부를 힐끗 본 목사 왈, “거스름돈 9만원 받아 가세요.”
6. 미술가
음악가 학교에서 돌아온 철식이가 엄마에게 물었다.
“엄마! 엄마는 미술가가 좋아요, 아니면 음악가가 좋아요?”
그러자 잠시 생각한 엄마가 답했다.
“그야 물론 둘 다 좋지.”
그러자 철식이는 자랑스럽게 성적표를 내보였다.
거기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미술-가, 음악-가’.
7. 실수
여고 체육시간, 선생님은 스포츠무 비디오를 틀어 주려다 실수로 그만 포르노 비디오를 틀어 줬다.
학생들 사이에 함성이 터져 나왔다.
그러나 선생님은 비디오를 잘못 틀어 놓은 걸 몰랐다.
선생님은 시끄럽다는 듯 이렇게 소리를 질렀다.
“조용히 하고 잘 봐! 이따가 거기에 나온 동작 시켜서 못 따라 하면 혼낼 거다.”
8. 상추
오랜 친구 사이인 두 할머니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서로의 안부를 묻고 나서 한 할머니가 말했다.
“바깥어른은 잘 계신가요?”
“지난주에 죽었다우. 저녁에 먹을 상추를 따러 갔다가 심장마비로 쓰러졌지 뭐유.”
“이런, 쯧쯧, 정말 안됐소. 그래서 어떻게 하셨소?”
“뭐, 별수 있나. 그냥 시장에서 사다 먹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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