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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서부광이 近況
모처럼 맞이한 주말 이다.
비록 밤새 흔들리는 비행기에서
맘 졸이며 非夢似夢 으로 아침을 맞이 하였지만
그래도 좋은 주말 이었다.

간단히 짐 정리를 하고
5호선 지하철에 앉아 꾸벅 졸며 "굽은 다리"까지 갔다.

러스크 강동병원 5층에 들어서니
자리가 깨끗했다.
"엇!!! "
혹시 퇴원을~
그건 착각이었다.
간병인 아줌마가 오셔서 식구들과 함께 식사 하러 갔단다.
"많이 좋아 졌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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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옆벽에 붙어 있는 사진들을 보니
가슴이 먹먹 해졌다.

저렇게 멋진 부광이가
늘 건강해 보이던 친구인데~~~

한 30여분 있으니 휠체어에 탄 부광이와 집사람이 들어 섰다.
아직 날 알아 보지는 못한다.
어제 초등학교 친구들과 축령산을 갔다왔단다.
그래선지 수염도 깎지 못한 부광이지만 그래도 건강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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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분명 아직은 모든 것이 정상은 아니다.
기억도 온전히 회복이 되지 못한 상태이고,
몸도 자기 의지대로 발을 띄고 걷는 수준이 아니다.
그래도 밥이며 약도 잘먹고 재활 운동도 열심히 하니
곧 우리들곁으로 돌아올 것 같다.
다만 시간이 조금 필요할 뿐.
계속 우리 친구들이 응원의 박수를 보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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