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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이겨낸 온정
선다싱이라는 사람이 네팔지방의 한 산길을 걷고 있었다. 눈보라가 앞을 볼 수 없을 정도로 몰아치고 있는데 같은 방향의 동행자를 만나게 되었다.
한참을 가다보니 한 노인이 눈 위에 쓰러져 있었다.
"우리 이 사람을 데리고 갑시다. 그냥 두면 죽고 말겠어요" 하고 제안했다. 그러나 오히려 동행자는 버럭 화를 내고 먼저 가 버렸다.
동행자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노인을 등에 업은 선다 싱은 갈수록 힘이 들었다. 그렇지만 입을 악물고 한 걸음씩 걸어 나갔다.
노인을 등에 업은 무게로 인해 땀이 나고 그 더운 기운이 점점 퍼져 나가더니 그로 인해 노인도 의식을 회복하게 된 것이었다.
마침내 그들은 마을의 불빛을 보았다.
꽁꽁 언 채로 쓰러져 있었다. 이미 숨이 끊어진 듯하였다.
혼자 살겠다고 길을 재촉하던 그 동행자였기 때문이다.
-이 지엽의 [지하철 편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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