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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상범추모음악회 (2011.5.26)

한걸음이 모든 여행의 시작이 되고,
한단어가 모든 기도의 시작이 되듯,
지금이 순간
우리는 한사람을 통해 소중함을 나눕니다.

일시:2011.5.26(목) 19시
장소:청담동 킹콩빌딩 3층 설악홀
주최:Han-lov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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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범추모음악회를 다녀와서      -홍왕선-

푸르름을 자랑하는 5월임에도 비 예보 소식이 있어 걱정도 되고,
잠시나마 상범이와 만난다는 설레임으로 조금 일찍 공연장에 도착하였습니다.


이인정회장과 추최측의 실무자 들과 인사를 나누고 친구들의 화환과 좌석을
확보하고 공연장을 둘러보니 텅빈 무대 한켠에
상범이의 사진 한장이 걸려 있더군요.
그를 위한 행사로 시끌벅적 하지만 웃는 그의 사진은 왠지 쓸쓸해 보였습니다.
아니 그는 반가워 하는데 제 마음이 쓸쓸했는가 봅니다.

슬라이드를 통한 그의 생전에 모습에서 숙연 해 진  좌중은 출연자들의 즐거웠든 추억의 입담으로 이내 밝아졌고 즐거운 마음으로 공연을 즐겼습니다.

이장호감독의 테너섹스폰연주-가시나무-
 윤형주의 -어제 내린비,두 개의 작은 별-
강석우의 알토색소폰연주-Danny boy,He will have to go- 

이인정회장의 욕설의 추억담은 분위기를 고조 시키며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욕 잘하는 놈은 모두 매동국민학교 출신입니다.
학교는 명문인데 졸업생들은 왜 그 모양인지 모르겠습니다.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전속밴드를 동반한 양희은씨의
리싸이틀 같은 무대 였던것 같습니다.
양희은씨는 -잘 가라 내 사랑,인생의 선물,한계령외-

상범이와 각별한 인연을 추억하며 열창하는
그의 모습에서 상범이의 넓은 가슴을 느꼈습니다.

시낭송에는 성우 김세원여사가 -피천득의 이 순간-을 낭송으로
끝을 맺었습니다.

이 순간 / 피천득

이 순간 내가
별들을 쳐다본다는 것은
그 얼마나 화려한 사실인가
오래지 않아
내 귀가 흙이 된다 하더라도
이 순간 내가
제 9교향곡을 듣는다는 것은
그 얼마나 찬란한 사실인가
그들이 나를 잊고
내 기억 속에서 그들이 없어진다 하더라도
이 순간 내가
친구들과 웃고 이야기한다는 것은
그 얼마나 즐거운 사실인가
두뇌가 기능을 멈추고
내 손이 썩어가는 때가 오더라도
이 순간 내가
마음 내키는 대로 글을 쓰고 있다는 것은
허무도 어찌하지 못할 사실이다

270여명이 함께했으며, 우리교우는 신진영회장님,
이종성 전 회장 내외분을 비롯해 50여명이 함께하였습니다. 

휘문 56회장님이, 56회 신우회, B.S크럽에서 축하 화원을 보내 주셨고,
우정균, 장용이친구가 열심히 사진을 담아 주셨습니다.

공연이 끝난후 간식을 대신한 추첨을 통해 우리 교우 몇몇이
당첨되어 행운에 선물도 받았습니다.

주최측에서 B.S회원들에게 레져용모자(네파) 30개를 선물하여 입구에
남아있는 친구들에게 나누어 드렸고 나머지는 B.S회원에게 전하겠습니다.
모든분께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함께한 친구들, 함께하지 못하였지만 이날에, 
상범이를 추억 해 준 친구들 모두에게 감사 드립니다.

상범이뿐 아니라 먼저간 친구, 모두를 추억하며 의미 있는 하루가 
되셨기를 바랍니다.

가까운 친구도, 조금은 먼 친구도 추억의 페이지는 같아 지기를 바래 봅니다.

친구들 건강하십시오.       

2011년  5월  B.S회원 일동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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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 운영위원장으로 수고한 홍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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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일미술관 강관장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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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주와 대한산악연맹 이인정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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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주 연주 모습   -두 개의 작은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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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우의 색소폰연주  - He will have t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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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은의 -잘가라 내사랑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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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회 회원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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